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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 후 정강이통증 왜 발생할까?
안녕하세요. 바른신경외과 나석인 원장입니다.운동을 열심히 하고 난 뒤에 정강이 쪽에서 통증이 생겼다는 분들이 종종 병원을 찾아오시는데요.오늘은 그 정강이 통증의 원인과 관리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정강이 통증 왜 발생할까요?정강이 부위는 겉에서 만졌을 때 뼈가 바로 느껴질 정도로 연부 조직이 얇습니다.피부 아래로 뼈가 거의 바로 닿아 있기 때문에 충격이나 반복적인 부하에 상당히 민감할 수밖에 없습니다.그래서 운동을 하거나 걷는 동작이 많아질 때, 통증이나 부종, 열감 같은 증상이 발생하기 쉽습니다.어떤 상황에서 통증이 생기나요?운동을 하지 않다가 갑자기 시작하거나, 오랜만에 무리한 운동을 했을 때, 혹은 운동 강도나 시간이 갑자기 늘어난 경우에는 정강이에 과부하가 걸릴 수 있습니다.특히 콘크리트처럼 단단한 바닥에서 운동하는 경우나, 발에 잘 맞지 않거나 오래된 신발을 신고 활동하는 경우에도 정강이 쪽에 통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이러한 통증을 방치하면 다리 근육들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무릎 관절까지 영향을 줄 수 있고, 충격 흡수가 제대로 되지 않아 무릎 연골에도 부담이 갈 수 있습니다.정강이 통증이 생겼을 때 어떻게 해야 하나요?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통증을 유발하는 운동을 중단해야 합니다. 정강이 통증은 대부분 과사용에서 시작되기 때문에, 일단 사용을 줄이고 쉬어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고 급성기에는 얼음찜질과 기본적인 물리치료만으로도 증상이 많이 완화됩니다.하지만 일반적인 물리치료만으로 호전되지 않는다면 체외충격파 같은 특수 물리치료를 고려해볼 수도 있습니다.피로 골절도 의심해야 합니다심한 골절은 아니더라도 반복적인 부하로 인한 피로 골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이런 경우는 일반 엑스레이에서 잘 보이지 않기 때문에 통증이 오래 지속된다면 반드시 정밀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MRI나 고해상도 영상검사를 통해 미세한 골절이 확인되면, 보조기 착용이 꼭 필요합니다.정강이는 서 있을 때도 체중이 실리는 부위이기 때문에, 단순히 운동을 하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계속해서 압력이 가해질 수밖에 없습니다.이럴 때는 확실한 안정을 위해 보조기를 착용하고, 걷는 것조차 줄여야 회복이 빨라집니다.다시 운동을 시작할 때 주의할 점정강이 통증이 좋아졌다고 해서 바로 예전처럼 운동을 시작하면 재발할 가능성이 높습니다.운동을 재개할 때는 반드시 강도와 시간을 서서히 늘려가야 하고, 회복 후에도 한동안은 부하가 적은 활동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찜질은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급성 통증이 있는 초기에는 얼음찜질이 가장 효과적입니다. 부종이나 염증을 줄이기 위해 냉찜질을 해주고, 급성기가 지난 이후에는 온찜질을 통해 주변 조직의 회복을 도울 수 있습니다.너무 강한 자극은 오히려 통증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찜질 시간과 온도도 적절히 조절해 주셔야 합니다.마무리하며정강이 통증은 단순히 근육통이라고 넘기기 쉬운 증상이지만, 장기간 방치하면 무릎이나 발목까지 영향을 줄 수 있으니 운동을 할 때는 바닥 환경, 신발 상태, 운동 강도 등을 잘 체크하셔야 하고, 통증이 느껴지면 무조건 무리하지 말고 충분히 쉬는 것이 중요합니다.정강이에 통증이 지속된다면 전문적인 진료와 영상 검사를 통해 정확한 원인을 찾는 것이 회복의 첫걸음입니다.지금까지 바른신경외과 나석인 원장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고관절 골절, 왜 중년 이후 더 많이 생길까
안녕하세요,바른신경외과·정형외과 정형외과 전문의 나석인 원장입니다.오늘은 노년층에서 특히 흔하게 발생하는 고관절 골절에 대해 설명드리겠습니다.고관절은 넓적다리뼈와 골반을 연결하는 부위로, 우리 몸에서 가장 큰 관절 중 하나로, 이 관절에 골절이 생기면 걷거나 일어서기조차 어려워지고, 삶의 질에 큰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고관절 골절은 왜 생기나요?가장 흔한 원인은 낙상입니다.나이가 들수록 뼈가 약해지고 균형감각이 떨어지기 때문에 작은 충격에도 쉽게 골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특히 미끄러운 바닥에서 넘어지거나, 화장실에서 미끄러지는 사고가 많습니다.최근에는 50세 이상 중년층에서도 고관절 골절이 늘어나고 있는데, 이는 운동 부족과 실내생활 증가로 인한 비타민 D 부족 등으로 뼈가 약해진 것과 관련이 있습니다.어떤 증상이 나타날까요?고관절 골절이 발생하면 다리를 움직이기 어렵고, 엉덩이 부위에 극심한 통증이 생깁니다.다리가 반대편보다 짧아 보이거나 회전이 힘든 경우도 있습니다.양반다리를 하거나 다리를 벌리는 동작에서 통증이 더 심해질 수 있습니다.특히 골다공증이 심한 환자에서는 외상이 없어도 골절이 발생할 수 있는데, 이를 부전골절이라고 합니다.이 경우 단순 엑스레이로는 잘 보이지 않아 진단이 늦어질 수 있기 때문에 정밀검사가 필요합니다.어떻게 진단하나요?일반적으로는 엑스레이 촬영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의심되는 경우에는 뼈스캔이나 MRI 같은 정밀검사를 통해 보다 정확한 진단이 가능합니다.특히 골다공증 환자에서의 미세골절은 시간이 지나야 확인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초기부터 주의 깊은 평가가 필요합니다.고관절 골절, 어떻게 치료하나요?치료 방법은 골절의 상태와 환자의 건강 상태에 따라 달라집니다.뼈의 상태가 양호하고 골절의 전위가 없는 경우에는 금속나사를 이용해 고정할 수 있으며, 이 경우 약 6주에서 8주 정도의 비체중 부하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반대로 골절 부위가 심하게 어긋났거나 뼈의 상태가 좋지 않은 경우에는 인공관절 치환술을 시행하게 됩니다.이 수술의 경우 대부분 일주일 이내에 보행이 가능하고 회복도 비교적 빠르며, 수술 후에는 외래를 통해 인공관절의 상태를 지속적으로 확인하고, 골다공증 치료도 병행하는 것이 중요합니다.수술 후 관리는 왜 중요할까요?고관절 골절은 단순히 뼈만 문제되는 것이 아닙니다.장기간 누워 있게 되면 폐렴, 욕창, 혈전, 영양실조와 같은 합병증이 생기기 쉽습니다.따라서 수술 이후에는 가능한 한 빠르게 움직이기 시작해야 하며,재활운동과 균형 잡힌 식사, 골다공증 관리까지 함께 이루어져야 합니다.마무리하며고관절 골절은 단순히 넘어져 다치는 사고로 생각하기 쉽지만, 회복과 관리까지 신중하게 접근해야 하는 중요한 질환입니다.증상이 있다면 방치하지 말고 정확한 진단과 조기 치료를 받으시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바른신경외과·정형외과에서는 환자 한 분 한 분에게 맞는 치료계획으로 빠른 회복을 도와드리고 있습니다.지금까지 나석인 원장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런닝 후 무릎 통증, 연골연화증일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바른신경외과 정형외과 전문의 나석인 원장입니다.최근 조깅이나 등산 후 무릎 앞쪽 통증을 호소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특히 무릎을 꿇거나 오래 앉았다가 일어설 때 통증이 심해지는 경우, 슬개골 연골연화증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오늘은 이 슬개골 연골연화증에 대해 환자분들께 설명드리겠습니다.슬개골 연골연화증이란?슬개골 연골연화증은 무릎 관절 앞쪽, 특히 슬개골 뒤쪽의 연골이 약해지거나 부드러워져서 발생하는 질환입니다.의학적으로는 슬개 대퇴 동통 증후군이라고도 하며, 슬개 대퇴 관절염으로 진행될 수 있는 전단계 상태로 여겨집니다.관절 연골은 관절 내 뼈 사이에서 충격을 흡수하고, 마찰 없이 부드럽게 움직이도록 도와주는 중요한 구조물입니다.이 연골이 손상되면 통증과 기능 제한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연골연화증의 원인연골연화증은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무릎을 강하게 부딪치거나 골절, 탈구와 같은 외상 이후 발생하는 경우가 많으며,외상이 없더라도 갑작스럽게 무리한 운동이나 반복적인 무릎 사용으로도 발병할 수 있습니다.특히 활동량이 많은 젊은 층, 런닝을 즐기거나 하체 운동을 자주 하는 분들에서 흔하게 나타납니다.주된 증상은 무릎 앞쪽의 둔한 통증대표적인 증상은 무릎 앞쪽, 즉 슬개골 뒤쪽의 둔한 통증입니다. 계단을 오르내릴 때나 쪼그려 앉을 때, 영화관이나 장거리 이동 중 오랜 시간 앉아 있다가 일어설 때 통증이 심해질 수 있습니다. 무릎이 뻣뻣하거나, 구부리기 어려운 느낌, 갑자기 딸깍거리는 소리와 함께 이물감이 느껴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다만, 딸깍거리는 소리만으로 연골 손상이 있는 것은 아니며 통증과 함께 증상이 동반될 때 진료가 필요합니다.진단은 임상 증상과 영상검사로 확인합니다연골연화증은 자각 증상과 이학적 검사, 필요 시 X-ray나 MRI 같은 영상검사를 통해 진단합니다. MRI를 통해 연골의 두께나 손상 정도를 확인하면 정확한 상태 평가가 가능합니다. 치료는 비수술적 방법부터 시작합니다대부분의 경우 비수술적 치료로 호전이 가능합니다.가장 먼저 중요한 것은 쪼그려 앉거나 오래 앉는 자세를 피하는 것이며, 무릎에 부담을 주지 않는 생활습관이 필요합니다.허벅지 앞쪽(대퇴사두근)과 뒤쪽(햄스트링)을 강화하는 근력 운동, 스트레칭, 요가 등을 통해 관절에 가해지는 압력을 줄일 수 있습니다. 가벼운 연골연화증은 수개월의 휴식과 운동 치료만으로도 증상 호전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보존적 치료에도 증상이 지속되고, 슬개골의 정렬 이상이나 구조적인 문제가 동반된 경우에는 수술을 고려하게 됩니다. 하지만 수술적 치료는 일반적인 연골연화증 환자에게는 드물며, 정확한 진단과 상태에 따른 맞춤 치료가 우선입니다.마무리하며런닝 후 무릎 통증이 반복된다면 단순한 근육통이 아니라 슬개골 연골연화증의 초기 증상일 수 있습니다.무릎 통증을 가볍게 넘기지 마시고, 정확한 진단과 관리로 무릎 건강을 지켜가시기 바랍니다.지금까지 바른신경외과 나석인 원장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손목터널증후군 저림과 통증까지 잡는 단계별 치료 가이드
안녕하세요. 바른신경외과 정형외과 전문의 나석인 원장입니다.오늘은 스마트폰 사용이 늘면서 더욱 흔해진 손목터널증후군에 대해 이야기해 보겠습니다.과도하게 손목을 사용하다 보면 손목 내부의 힘줄과 신경을 둘러싼 조직에 염증이 생겨 압력이 높아지고, 결국 정중신경이 눌려 통증과 저림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손바닥부터 특정 손가락 부위가 저리고, 심하면 감각 이상까지 이어지므로 이 질환에 대해 미리 알아두면 예방과 치료에 큰 도움이 됩니다.손목터널증후군이란?손목에는 힘줄과 혈관, 근육, 신경 등이 지나는 좁은 터널 구조가 있습니다. 이 안에서 손목을 너무 많이 사용하거나 염증이 생겨 조직이 부으면, 그중 정중신경이 눌려서 저릿한 통증과 감각 저하가 생기는 상태를 손목터널증후군이라고 부릅니다.엄지부터 검지와 중지, 그리고 약지의 일부가 주로 저리고 손목이 붓는 느낌이 들 때가 많습니다. 병뚜껑을 따거나 물건을 잡을 때 통증과 힘 빠짐이 생길 수 있고, 상태가 심해지면 엄지 쪽 근육이 눈에 띄게 위축될 수도 있습니다.증상과 진행 양상손목터널증후군의 가장 대표적인 증상은 손바닥부터 특정 손가락 부위에 저릿함과 통증이 느껴지는 것입니다. 손목을 구부리거나 손가락을 많이 사용하는 동작을 계속하면 통증이 심해지며, 밤에 손이 저려서 잠에서 깨는 경우도 있습니다.특히 엄지와 검지, 중지, 그리고 약지의 일부가 저리고, 새끼손가락 쪽은 비교적 멀쩡한 편이라면 손목터널증후군을 의심해볼 수 있습나다. 이런 감각 이상이 오래가면 손을 움직이기 어려워지고, 손 힘이 떨어져 일상생활이 불편해질 수 있습니다.진단과 자가 확인전형적인 손목터널증후군일 때는 엄지와 검지, 중지 부위가 주로 저립니다. 손목을 살짝 구부린 상태로 잠시 유지하거나, 손목 부위를 두드렸을 때 저릿함이 번진다면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하지만 확진을 위해서는 전문의 진료와 함께 신경전도 검사, 근전도 검사 등이 필요합니다. 해당 검사로 정중신경 압박이 어느 정도인지 확인한 뒤, 상태에 따라 주사치료나 수술적 치료를 결정하게 됩니다.치료 방법증상이 초기라면 약물치료와 물리치료, 그리고 손목 보호대를 착용해 손목 부담을 줄여볼 수 있습니다. 이렇게 안정화하면 염증이 가라앉아 자연스럽게 호전되기도 합니다.그러나 보존적 치료로 해결되지 않으면 주사치료를 통해 신경이 눌린 공간의 압력을 낮추고 염증을 줄일 수 있습니다. 만약 증상이 심하고 근력 저하나 근육 위축이 함께 나타난다면, 수술적 방법을 고려해야 합니다.수술 시점과 주의사항주사치료를 여러 차례 해도 호전되지 않거나, 엄지 근육 위축처럼 신경 손상이 진행되었다면 수술적 치료를 서두르는 것이 좋습니다. 신경이 계속 눌리는 상태로 방치하면 손 기능을 회복하기 어려울 정도로 손상될 수 있습니다.손목터널증후군 수술 후에는 손목을 무리하지 않도록 조심하면서 필요한 재활운동을 해주어야 합니다. 일부 환자는 평소 생활 습관을 교정하거나, 스마트폰이나 컴퓨터 사용 시간을 줄이는 노력만으로도 증상 악화를 막을 수 있습니다.맺음말손목터널증후군은 초기 증상이 경미할 때 적절히 관리하면 충분히 호전될 수 있으나, 증상이 심해질 경우 일상생활을 방해하고 수술까지 고려해야 합니다. 손목이 자주 저리고 붓는 느낌이 든다면, 전문의 상담을 통해 정확한 진단과 적절한 치료 시기를 놓치지 말길 권장드립니다.이상으로 바른신경외과 정형외과 전문의 나석인 원장이었습니다. 손목과 손가락 움직임에 불편감이 있거나 통증이 심해지면, 병원을 찾아 자세한 검사를 받아보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안내) 본 내용은 손목터널증후군에 대한 일반적 정보를 제공하는 것으로, 개인별 상태와 기저질환 등에 따라 실제 치료와 경과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정확한 진단과 맞춤형 치료를 위해서는 전문의와의 상담이 필수입니다.
절개 걱정 없는 무릎 수술, 관절내시경 장점 관절내시경 알아보기
안녕하세요. 바른신경외과 정형외과 전문의 나석인 원장입니다.무릎이 붓고 뻣뻣하게 느껴지는 증상이 반복되거나, 방향 전환 시 무릎 통증이 심하다면 연골이나 인대가 손상된 것일 수 있습니다. 오늘은 그중에서도 관절내시경에 대해 이야기해 보려고 합니다. 과거에는 무릎 속 병변을 확인하고 치료하기 위해 큰 절개가 필요했지만, 관절내시경으로는 최소한의 절개만으로 문제 부위를 직접 들여다보고 수술할 수 있어 환자분의 회복이 빠르고 일상 복귀도 용이합니다.반월상 연골 손상이란무릎 안쪽에는 대퇴골과 경골 사이에서 충격을 흡수해주는 반월상 연골판이 있습니다. 이 조직이 넘어지거나 충격을 받는 과정에서 찢어질 수 있는데, 이를 흔히 반월상 연골판 파열이라고 부릅니다. 파열이 생기면 무릎 통증과 부종, 잠김(락킹) 현상, 걸림 증상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젊은 환자나 운동 중 외상으로 손상된 경우에는 증상이 뚜렷하게 나타나 운동이 어려울 만큼 통증이 심해지기도 합니다. 반면 연세가 많은 분들은 퇴행성 변화로 인해 연골판이 서서히 마모돼 파열되는 경우가 많아, 통증이 애매하거나 심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관절내시경 수술이 필요한 경우반월상 연골판 파열이나 십자인대 파열, 연골 손상 등이 발견되면 수술적 치료를 고려할 수 있습니다. 보통 젊은 환자의 급성 파열은 수술로 회복을 기대할 수 있으나, 퇴행성 병변일 때는 통증 정도에 따라 보존적 치료로 경과를 지켜보기도 합니다. 증상이 심해 걷기가 힘들거나 무릎이 자주 잠기는 등 일상생활에 지장이 클 때는 관절내시경을 이용한 수술이 유효합니다.관절내시경은 무릎 부위를 크게 절개하지 않아도 병변을 직접 확인하며, 기구를 넣어 치료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수술 상처가 작아 출혈과 감염 위험이 적으며, 환자분의 회복이 빠른 편입니다.관절내시경 수술 방법무릎 주변에 작은 구멍을 몇 개 뚫고, 그중 하나로 카메라가 달린 관절내시경을 삽입해 모니터로 무릎 안을 보게 됩니다. 다른 구멍을 통해 필요한 수술 기구를 넣어 찢어진 연골이나 파편화된 조직을 깎아내거나, 봉합하는 작업을 진행합니다.반월상 연골판 파열의 경우 찢어진 부위를 절제하거나 봉합하는데, 절제술은 수술 시간이 짧고 재활도 상대적으로 빠릅니다. 봉합술은 회복에 더 긴 시간이 걸리지만, 가능한 한 연골판을 보존해 무릎 안정성을 유지하고 관절을 오래 쓰는 데 도움을 줍니다.수술 후 회복과 재활관절내시경 수술은 일반적으로 하반신 마취로 진행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반월상 연골판 부분 절제술이라면 수술 시간이 비교적 짧아서 다음 날 퇴원도 가능하고, 이틀 후부터는 일상적인 보행에 큰 지장이 없는 편입니다.봉합술처럼 무릎 안 조직을 복원하는 수술은 4주에서 6주 사이 고정 기간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그동안 체중을 싣는 것을 주의해야 하며, 일정 기간 스플린트나 보조기를 사용하게 됩니다. 이후 단계적으로 관절 운동 범위를 늘려가면서 재활을 진행해야 합니다.관절내시경의 장점관절내시경 수술은 절개가 작아 수술 후 통증과 흉터 부담이 적습니다. 무릎 관절을 크게 열지 않고도 병변 부위를 세밀하게 살필 수 있어, 작은 이물질이나 낭종, 연골 손상까지 찾아내어 제거하거나 보정할 수 있습니다. 세균 감염이나 관절강 내 염증을 효과적으로 세척할 수도 있어, 다른 원인으로 무릎이 붓거나 물이 차는 환자에게도 유용합니다.맺음말무릎 통증 때문에 일상생활이 어렵다면, 단순 염좌로 넘기지 말고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시길 권유드립니다.MRI 검사 등을 통해 반월상 연골판이나 십자인대 파열, 연골 손상 등이 확인되면 관절내시경을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수술 후에는 꾸준한 재활과 근력 강화 훈련을 병행해야 무릎 기능을 온전히 회복할 수 있습니다.이상으로 바른신경외과 정형외과 전문의 나석인 원장이었습니다. 무릎 관절내시경 및 반월상 연골판 파열 등 무릎 질환에 관해 궁금한 점이 있으시면 언제든 병원으로 문의해 주세요. 감사합니다.(안내) 본 내용은 관절내시경 수술에 대한 일반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것으로, 개인별 무릎 상태에 따라 수술 방식 및 재활 계획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정확한 진단과 맞춤형 치료를 위해서는 전문의 상담이 필수입니다.
소개
안녕하세요, 정형외과 전문의 나석인입니다. 관절 질환에 대한 깊은 이해와 풍부한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최상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최신 치료법과 기술을 적용하여 환자분들의 빠른 회복과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합니다. 진심과 열정으로 환자분들의 건강한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겠습니다.
진료내용
- 정형외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