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관절 골절, 왜 중년 이후 더 많이 생길까
안녕하세요,
바른신경외과·정형외과
정형외과 전문의 나석인 원장입니다.
오늘은 노년층에서 특히 흔하게 발생하는 고관절 골절에 대해 설명드리겠습니다.
고관절은 넓적다리뼈와 골반을 연결하는 부위로, 우리 몸에서 가장 큰 관절 중 하나로, 이 관절에 골절이 생기면 걷거나 일어서기조차 어려워지고, 삶의 질에 큰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고관절 골절은 왜 생기나요?
가장 흔한 원인은 낙상입니다.나이가 들수록 뼈가 약해지고 균형감각이 떨어지기 때문에 작은 충격에도 쉽게 골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특히 미끄러운 바닥에서 넘어지거나, 화장실에서 미끄러지는 사고가 많습니다.
최근에는 50세 이상 중년층에서도 고관절 골절이 늘어나고 있는데, 이는 운동 부족과 실내생활 증가로 인한 비타민 D 부족 등으로 뼈가 약해진 것과 관련이 있습니다.

어떤 증상이 나타날까요?
고관절 골절이 발생하면 다리를 움직이기 어렵고, 엉덩이 부위에 극심한 통증이 생깁니다.
다리가 반대편보다 짧아 보이거나 회전이 힘든 경우도 있습니다.
양반다리를 하거나 다리를 벌리는 동작에서 통증이 더 심해질 수 있습니다.
특히 골다공증이 심한 환자에서는 외상이 없어도 골절이 발생할 수 있는데, 이를 부전골절이라고 합니다.
이 경우 단순 엑스레이로는 잘 보이지 않아 진단이 늦어질 수 있기 때문에 정밀검사가 필요합니다.

어떻게 진단하나요?
일반적으로는 엑스레이 촬영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의심되는 경우에는 뼈스캔이나 MRI 같은 정밀검사를 통해 보다 정확한 진단이 가능합니다.
특히 골다공증 환자에서의 미세골절은 시간이 지나야 확인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초기부터 주의 깊은 평가가 필요합니다.

고관절 골절, 어떻게 치료하나요?
치료 방법은 골절의 상태와 환자의 건강 상태에 따라 달라집니다.
뼈의 상태가 양호하고 골절의 전위가 없는 경우에는 금속나사를 이용해 고정할 수 있으며, 이 경우 약 6주에서 8주 정도의 비체중 부하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골절 부위가 심하게 어긋났거나 뼈의 상태가 좋지 않은 경우에는 인공관절 치환술을 시행하게 됩니다.
이 수술의 경우 대부분 일주일 이내에 보행이 가능하고 회복도 비교적 빠르며, 수술 후에는 외래를 통해 인공관절의 상태를 지속적으로 확인하고, 골다공증 치료도 병행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수술 후 관리는 왜 중요할까요?
고관절 골절은 단순히 뼈만 문제되는 것이 아닙니다.
장기간 누워 있게 되면 폐렴, 욕창, 혈전, 영양실조와 같은 합병증이 생기기 쉽습니다.
따라서 수술 이후에는 가능한 한 빠르게 움직이기 시작해야 하며,재활운동과 균형 잡힌 식사, 골다공증 관리까지 함께 이루어져야 합니다.
마무리하며
고관절 골절은 단순히 넘어져 다치는 사고로 생각하기 쉽지만, 회복과 관리까지 신중하게 접근해야 하는 중요한 질환입니다.
증상이 있다면 방치하지 말고 정확한 진단과 조기 치료를 받으시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바른신경외과·정형외과에서는 환자 한 분 한 분에게 맞는 치료계획으로 빠른 회복을 도와드리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나석인 원장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