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척추 수술에 관한 몇 가지 사실
안녕하세요 바른신경외과•정형외과
신경외과 강무성 원장입니다.
수술에 대한 불안과 오해, 많은 분들이 갖고 계십니다 오늘은 진료실에서 자주 듣는 네 가지 오해에 대해 솔직하게 말씀드리겠습니다.
오해 1. 수술하라고 할까봐 검사를 못하겠어요.
"MRI 검사 결과가 나왔는데 수술해야 한다고 하면 어떡하죠? 지금은 길게 쉴 수가 없어서 나중에 검사해 보고 싶어요."
이렇게 말씀하시는 환자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모르는 게 약이라는 말처럼 병을 모르고 살면 차라리 마음이 편할 것 같기도 합니다.
하지만 검사를 늦춘다고 해서 몸의 상태가 달라지지는 않습니다.
검사를 하든 하지 않든 환자의 상태는 동일합니다.
오히려 정확한 검사를 통해 현재 상태를 파악하면, 설령 수술이 필요한 경우라도 그 전까지 어떻게 관리할 것인지 계획을 세울 수 있습니다.
아는 것이 치료의 시작입니다.
오해 2. 수술해서 깨끗하게 치료해 버리고 싶어요.
"엄청 아픈 건 아니지만 몸에 문제가 있는 상태가 계속되는 게 신경 쓰입니다.
수술을 하면 깨끗하게 나을 수 있을까요?"
수술로 근본적인 원인을 해결하는 경우도 있지만,
많은 경우 수술은 최후의 수단입니다.
수술은 어떤 경우에도 정상 조직의 손상을 감수하고 진행하는 처치입니다.
암수술처럼 반드시 수술이 필요한 경우라면 서둘러야 하지만, 척추·관절 등 근골격계 질환은 대부분보존적 치료를 먼저 시행하고 치료 반응이 없을 때 수술을 고려하게 됩니다.
서두르지 않아도 되는 수술이라면 먼저 비수술 치료를 충분히 시도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오해 3. 수술해야 한다고 하는데 무서워서 안 하고 싶어요.
"디스크가 터져서 수술해야 한다고 하는데 너무 무서워요.
보존적 치료로는 안 될까요?"
반대로 수술이 필요한 상황에서 미루는 것은 오히려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근골격계 질환 대부분은 수술을 시급하게 해야 하는 경우가 드물지만, 상황에 따라서는 수술이 늦어질수록 손상 범위나 후유증이 커지기도 합니다.
예를 들어 디스크 파열로 근력이 약해지는 경우에는 가능한 한 빠르게 수술을 진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근력 약화가 더 진행하거나 고착되면 장애로 남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런 경우에는 수술을 늦추지 말고 진행해야 병의 악화를 막을 수 있습니다.
오해 4. 부분마취는 무서워요, 전신마취로 해주세요.
"수술은 해야 하는데 너무 무서워요. 전신마취로 해주실 수 있나요?"
사실 저도 수술을 받는다면 전신마취로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의사도 환자 앞에서는 같은 마음이니까요.
그러나 의학적으로 부분마취가 가능한 수술이라면 부분마취를 선택하는 것이 더 안전합니다.
건강한 청장년층에서는 전신마취 위험도가 높지 않지만, 연세가 있는 노년층에서는 전신마취 자체가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부분마취로 가능하다면 부분마취를 권장하게 됩니다.
물론 전신마취가 필요한 규모의 수술에서 부분마취를 고집하는 것도 좋지 않습니다.
마취 방법은 수술의 규모와 환자 상태에 맞게 결정되어야 합니다.
지금까지 바른신경외과•정형외과 신경외과 강무성 원장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