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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주사 맞고 더 아플 수 있나요? 사진

신경주사 맞고 더 아플 수 있나요?

“선생님, 주사 맞고 나서 오히려 허리가 더 아픈 것 같아요. 다리도 찌릿하고 이상한 느낌이 들어요.” 진료실에서 종종 환자분들이 이렇게 걱정스러운 표정으로 말씀하십니다. 치료를 받았는데 통증이 남거나 더 심해진 느낌이 드니 당황스러우실 수 있죠. 오늘은 신경차단술 후 통증이 더 심해지는 경우가 왜 발생하는지에 대해 자세히 설명드리겠습니다.대부분은 호전되지만, 예외도 있습니다신경차단술을 시행하면 많은 경우 통증이 빠르게 완화되고 기능이 회복되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입니다. 하지만 드물게는 치료 직후 불편함이나 통증이 더 심해졌다고 느끼는 분들도 계십니다. 이럴 때 “내가 뭔가 잘못된 치료를 받은 건 아닐까” 걱정하시지만, 이런 증상은 치료 과정에서 충분히 생길 수 있는 정상적인 반응에 가깝습니다.왜 이런 통증이 생기는 걸까요?신경주사를 놓을 때 약물이 병변 부위를 씻어내는 과정에서 짧은 순간동안 압력이 살짝 높아집니다. 이로 인해 일시적으로 주변 조직을 자극할 수 있고, 특히 신경과 디스크 사이를 약물이 통과하면서 민감한 조직들이 자극을 받을 수 있습니다.또한, 바늘 끝이 신경과 가까운 위치에 도달하는 방식의 주사일수록 바늘이 신경을 살짝 스치거나 자극하면서 찌릿한 감각이나 불편감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런 반응은 대부분 시간이 지나면서 서서히 사라집니다.주사 방법에 따라 반응이 다를 수 있습니다신경차단술은 크게 두 가지 방식으로 나뉘는데, 바늘이 신경 가까이 접근하는 방식과, 신경에서 어느 정도 떨어진 부위에 약물을 주입하는 방식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경신경공 차단술은 신경 가까이 접근하는 만큼 자극 증상이 좀 더 뚜렷하게 나타날 수 있고, 후궁 사이 주사처럼 신경에서 먼 위치에 약을 투입하는 경우에는 상대적으로 자극 증상이 적은 편입니다.하지만 어느 방식이든, 디스크가 더 나빠지거나 신경이 손상되는 경우는 거의 없으며, 증상은 대부분 일시적입니다.증상이 심할수록, 오히려 치료가 잘 되고 있는 신호일 수도 있습니다일시적인 통증이 심하게 나타나더라도 기존 치료를 그대로 유지했을 때 대부분의 환자들이 시간이 지나며 빠르게 회복됩니다. 오히려 치료 효과가 잘 나타나고 있다는 신호일 수도 있습니다. 물론 회복 속도가 예상보다 느린 경우라면, 기존에 생각했던 것보다 디스크의 돌출 정도나 염증 반응이 심했는지 다시 확인해보는 것도 필요합니다.걱정보다는 신뢰와 경과 관찰이 필요합니다신경차단술은 결코 단순한 치료가 아니며, 특히 외국에서는 매우 고가의 시술로 분류될 만큼 정교하고 섬세한 술기입니다. 하지만 저희 바른신경외과처럼 근골격계 질환을 전문적으로 진료하는 병원에서는 매일 수십 건씩 안전하게 시행되고 있는 치료입니다.환자 한 분 한 분의 상태에 맞춰 최적의 방법을 선택하고, 가능한 자극을 줄이면서 안전하게 시술을 시행하고 있습니다.따라서 치료 직후 약간의 통증이나 불편감이 생기더라도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의사와의 충분한 상담을 통해 증상의 경과를 지켜보며 조절해 나가는 것이 가장 현명한 방법입니다.궁금하신 점이 있다면 언제든지 내원하셔서 상담받으시길 권해드립니다.치료의 모든 과정은 함께 고민하고 안전하게 이끌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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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차단술 주사약의 성분, 걱정하지 마세요

안녕하세요. 바른신경외과·정형외과 강무성 원장입니다진료 중 많은 분들이 이런 질문을 주십니다“원장님, 신경차단술에 사용하는 주사 성분은 뭔가요? 혹시 몸에 해롭진 않나요?”오늘은 신경차단술에 사용되는 약물의 구성 성분과 역할, 그리고 걱정하시는 부작용에 대해 자세히 설명드리겠습니다.신경차단술 약물은 어떤 성분으로 이루어져 있나요?신경차단술에 사용하는 주사약은 크게 네 가지 성분으로 구성됩니다.생리식염수, 국소마취제, 유착 박리제, 그리고 스테로이드가 그 주된 구성입니다.이 중에서도 가장 많은 양을 차지하는 것은 생리식염수입니다.생리식염수는 물리적으로 염증 부위를 씻어내는 역할을 합니다.즉각적인 통증을 줄이기 위해 국소마취제가 함께 들어가며, 이는 주사 후 통증 완화에 빠른 효과를 줍니다.유착 박리제는 염증으로 인해 생긴 신경, 인대, 디스크 간의 유착을 풀어주는 데 도움이 됩니다. 이미 형성된 유착을 줄이고, 향후 유착이 더 진행되지 않도록 예방하는 데 목적이 있습니다.스테로이드는 흔히 걱정하시는 성분인데, 이 역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합니다. 염증을 가라앉히고 신경 주변의 부종을 줄여 통증을 완화시키는 데 효과적입니다.모든 주사에 스테로이드가 들어가나요?상황에 따라 주사약의 구성은 조금씩 달라질 수 있습니다.환자의 나이, 증상, 통증의 양상, 과거 병력 등에 따라 약물의 종류나 비율이 조절되며, 모든 신경차단술에 스테로이드를 반드시 사용하는 것은 아닙니다.스테로이드, 꼭 위험한 걸까요?많은 분들이 “스테로이드 주사 맞아도 괜찮을까요?”라고 질문하십니다.실제로는 적절한 용량을, 필요한 시기에, 적절한 방식으로 사용한다면 스테로이드는 매우 유용한 약물입니다.증상 재발로 인해 주사가 반복적으로 필요한 경우에 특히 부작용에 대한 걱정이 많으신데, 약물의 반감기가 1주정도이고, 4-8주가 지나면 영향이 완전히 사라지기 때문에 수개월 전에 치료 받았던 분이라도 큰 걱정 없이 안전하게 치료가 가능합니다. 막연한 두려움보다는, 정확한 진단과 설명을 바탕으로 필요한 치료를 적절히 받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오히려 치료 시기를 놓치면 증상이 만성화되거나 더 큰 수술이 필요할 수도 있기 때문에 전문의의 판단에 따라 안전하게 시술을 받는 것이 바람직합니다.신경차단술을 받기 전, 꼭 알아두세요신경차단술은 통증을 줄이고 염증을 가라앉히는 데 효과적인 시술입니다.하지만 시술 후 무리한 움직임이나, 생활습관 개선 없이 반복적으로 무리한 활동을 지속하면 통증이 다시 생길 수 있습니다.치료 이후에는 근육 강화 운동, 자세 교정, 생활 습관 개선이 병행되어야 통증이 근본적으로 줄어들 수 있습니다.저희 바른신경외과·정형외과에서는 여러분의 몸 상태에 맞는 안전한 치료 계획을 세우고, 꼭 필요한 경우에만 시술을 권해드립니다.궁금하신 점이 있다면 언제든지 진료실에서 편하게 여쭤보세요여러분의 통증을 함께 덜어드리겠습니다.감사합니다.

척추나 관절 건강에 도움이 되는 음식이 있을까요? 사진

척추나 관절 건강에 도움이 되는 음식이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바른신경외과·정형외과입니다.많은분들이 질문해주시는 공통된 질문이 있는데요 바로 “어떤 음식을 먹으면 척추나 관절이 좋아지나요?” 라는 질문입니다.연세가 있으신 분들뿐 아니라 건강에 관심 많은 젊은 분들도 종종 물어보시곤 합니다.이번 건강포스트에선 이 질문에 대해 답변을 정리해보는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음식으로 척추와 관절을 치료할 수 있을까요?결론부터 말씀드리면, 특정 음식만으로 척추나 관절 질환을 치료할 수는 없습니다.척추와 관절 질환의 대부분은 퇴행성 변화, 즉 나이가 들며 발생하는 구조적 변화이기 때문에, 현재 의학으로는 이러한 변화를 완전히 되돌릴 수 없습니다.그렇다고 실망하실 필요는 없습니다.우리는 뼈와 근육을 튼튼하게 만들어 척추와 관절에 가해지는 부담을 줄일 수 있고, 그로 인해 퇴행성 변화를 늦추거나 예방하는 데는 도움을 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뼈 건강에 좋은 음식은 무엇일까요?뼈를 튼튼하게 유지하려면 칼슘이 풍부한 음식을 챙겨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우유, 치즈와 같은 유제품, 멸치처럼 뼈째 먹을 수 있는 생선, 견과류, 굴 등이 대표적인 예입니다.이러한 음식들은 뼈의 밀도를 유지하고 골다공증 예방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근육 건강에 도움이 되는 음식은?척추와 관절을 제대로 지지하려면 근육이 튼튼해야 합니다.근육 건강에는 단백질이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요, 소고기, 콩, 달걀, 버섯 등은 단백질이 풍부해 근육을 구성하고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근육이 잘 유지되면 자연스럽게 관절의 부담도 줄어들고 통증 예방에도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좋은 음식보다 더 중요한 것물론 좋은 음식을 꾸준히 먹는 것도 중요하지만, 척추와 관절 건강을 위해서는 운동이 훨씬 더 효과적입니다.식단을 잘 챙기면서도 꾸준한 운동을 병행해야 뼈와 근육이 튼튼해지고, 척추와 관절을 건강하게 유지할 수 있습니다.단순히 약이나 특정 음식 하나만으로 척추와 관절이 건강해진다면 참 좋겠지만, 아직은 그렇지 않습니다.그래서 더더욱 기본으로 돌아가야 합니다. 잘 먹고, 잘 움직이고, 잘 쉬는 것.이 단순한 원칙이야말로 척추와 관절 건강을 지키는 가장 확실한 방법입니다.정리하며누구나 알고 있는 ‘운동과 균형 잡힌 식단’이 정답이라는 사실은 분명하지만, 그 누구도 쉽게 실천하기는 어렵다는 점, 저도 잘 알고 있습니다.하지만 작은 변화부터 시작하면 분명 몸은 반응합니다.하루 10분 스트레칭, 한 끼의 균형 잡힌 식단, 이 작은 실천들이 결국 큰 차이를 만들어내기 때문에 꾸준히 실천하시면 좋은 결과는 따라오게 됩니다.바른신경외과·정형외과는 여러분의 척추와 관절이 건강하게 오래도록 유지될 수 있도록 함께 고민하고 응원하겠습니다.감사합니다.

무릎이 붓고 뻣뻣하다면? 반월상 연골 손상과 관절내시경 치료 사진

무릎이 붓고 뻣뻣하다면? 반월상 연골 손상과 관절내시경 치료

안녕하세요, 바른신경외과·정형외과 나석인입니다.무릎이 붓거나 움직일 때 뻣뻣한 느낌이 든다면, 단순한 염좌가 아니라 연골 손상일 가능성을 고려해보셔야 합니다.특히 관절 내시경으로 치료가 많이 이루어지는 질환 중 하나인 반월상 연골판 손상은 비교적 흔하게 발생하는 무릎 질환입니다.오늘은 반월상 연골판 손상이 무엇인지, 어떤 증상이 나타나는지, 그리고 치료 방법은 어떻게 되는지 자세히 안내드리겠습니다.반월상 연골판이란 무엇인가요?반월상 연골판은 무릎 관절 안쪽에 위치한 반달 모양의 섬유성 연골입니다.이 연골판은 대퇴골과 경골 사이에서 쿠션 역할을 하며 관절의 충격을 흡수하고 안정성을 유지해주는 중요한 구조물입니다.이 구조물이 찢어지거나 손상되면, 무릎의 통증과 기능 이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를 반월상 연골판 손상이라고 부릅니다.연골판 손상은 왜 생기나요?연골판이 손상되는 원인은 연령과 활동 양상에 따라 다양합니다.젊은 분들은 주로 축구나 농구처럼 점프와 회전이 많은 스포츠 중 외상으로 손상을 입는 경우가 많고,중장년층에서는 퇴행성 변화로 연골이 약해진 상태에서 단순한 일상동작이나 작은 충격에도 손상이 생기기 쉽습니다.반월상 연골판 손상 시 나타나는 증상은?가장 흔한 증상은 무릎 관절 부위의 통증으로, 특히 무릎을 구부렸다 펼 때 걸리는 느낌이나 날카로운 통증이 느껴질 수 있으며,무릎이 붓거나 누를 때 압통이 생기기도 합니다.찢어진 연골판이 관절 사이에 끼게 되면 무릎이 걸리는 느낌이 나며, 이것을 ‘잠김 증상(Locking)’이라고 부릅니다.일부 환자분들은 걷다가 무릎이 휘청거리거나, 갑자기 힘이 빠지는 느낌을 호소하기도 합니다.치료는 어떻게 이루어지나요?치료는 파열의 정도, 연령, 활동 수준 등에 따라 달라집니다.경미한 손상의 경우에는 보존적 치료로 충분히 회복이 가능합니다.하지만 연골판 파열이 심하거나 위치상 불안정성이 동반된 경우에는 수술적 치료가 필요합니다.보존적 치료는 어떤 경우에 가능할까요?연골판의 손상이 외측 가장자리처럼 혈류 공급이 가능한 부위에 있고,통증이 심하지 않거나 활동에 큰 제약이 없다면 약물치료나 물리치료로 호전될 수 있습니다.특히 퇴행성 파열의 경우 수술적 치료로 회복이 제한적일 수 있어 보존적 치료를 우선 고려하기도 합니다.수술적 치료는 어떤 경우에 필요한가요?외상으로 인해 파열이 심하거나, 연골판이 전위되거나 뿌리 근처가 파열되어 무릎의 불안정성이 동반된 경우는관절내시경 수술을 통해 치료하게 됩니다.연골판의 상태에 따라 손상 부위를 제거하는 ‘부분 절제술’ 또는 가능한 경우 봉합을 통해 연골판을 보존하는 ‘봉합술’을 시행합니다.관절내시경이란 어떤 수술인가요?관절내시경은 말 그대로 관절 속을 보는 내시경입니다.직경 약 4mm 정도의 카메라를 무릎 관절 안으로 삽입해 내부를 모니터로 확인하면서 동시에 치료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작은 절개만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흉터가 거의 없고, 수술 후 회복이 빠르며 합병증 위험도 낮습니다.이전에는 병변이 작더라도 관절 내부를 보기 위해 큰 절개가 필요했고, 이는 회복을 더디게 하고 부작용을 증가시켰습니다.하지만 관절내시경은 이러한 단점을 크게 보완하여 현재는 무릎뿐 아니라 어깨, 발목, 손목 등 다양한 관절 질환에 널리 사용되고 있습니다.수술시간과 마취는 어떻게 진행되나요?무릎 관절내시경 수술은 보통 하반신 마취(spinal anesthesia)로 진행됩니다.어깨나 팔의 경우에는 상완신경총 차단 마취(BPB)를 사용하며, 대부분의 경우 수면마취를 병행하여 환자분의 불안감을 줄이고 편안하게 수술을 받을 수 있도록 돕습니다.단, 기도 확보가 중요한 부위나 전신질환이 있는 경우에는 전신마취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반월상 연골판 수술, 회복은 얼마나 걸릴까요?부분 절제술의 경우 수술 시간은 약 30분 정도 소요되며, 회복도 비교적 빠른 편입니다.경우에 따라 수술 다음날 퇴원이 가능하고, 일상적인 보행도 바로 시작할 수 있지만, 무릎에 붓기나 통증이 남아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약 2주 정도는 안정이 필요하며, 연골판 봉합술은 회복 기간이 조금 더 길어집니다.보통 4주에서 6주 정도 깁스를 착용하거나 체중 부하를 제한하고, 이후 점진적으로 재활 운동을 진행하게 됩니다.연골판을 보존할 수 있어 장기적으로는 관절 기능에 더 유리한 선택일 수 있습니다.무릎의 통증이나 뻣뻣한 느낌, 붓기 증상이 계속된다면 단순한 피로나 타박상이 아닐 수 있습니다.반월상 연골 손상은 방치할 경우 관절염으로 진행될 수 있으니, 조기에 진단받고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관절내시경은 안전하고 효과적인 수술 방법이니,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필요할 경우 전문의와 상담해보시길 권해드립니다.궁금한 점이 있다면 언제든지 바른신경외과·정형외과로 문의해주세요 감사합니다.

신경과와 신경외과, 어떻게 다를까요? 사진

신경과와 신경외과, 어떻게 다를까요?

안녕하세요, 바른신경외과•정형외과 강무성입니다.진료를 하다 보면 종종 이런 질문을 듣게 됩니다. “선생님, 신경과랑 신경외과는 뭐가 달라요?”비슷해 보이지만 전혀 다른 진료과라 궁금하신 분들이 많습니다.특히 신경과와 신경외과는 일반적으로 자주 가는 과가 아니다 보니 더 헷갈리실 수 있는데요, 오늘은 그 차이를 쉽게 설명드리겠습니다.내과와 외과의 차이부터 이해하면 쉬워집니다신경과와 신경외과의 차이를 이해하려면, 먼저 내과와 외과의 개념 차이를 이해하는 것이 좋습니다.내과는 말 그대로 몸 안의 문제를 약물로 치료하는 과이고, 외과는 몸을 절개하거나 수술로 치료하는 과입니다.예를 들어 같은 위장 질환이라도 약물이나 내시경으로 치료하면 내과에서 진료하고, 수술이 필요하면 외과에서 치료하게 됩니다.이처럼 같은 장기라 하더라도 치료 방식에 따라 어느 과에서 담당할지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신경과와 신경외과도 마찬가지입니다신경과와 신경외과 모두 뇌, 척수, 말초신경과 같은 신경계 질환을 다룹니다.하지만 치료 방식의 차이가 가장 큰 구분점입니다.신경과는 약물치료와 시술 중심, 신경외과는 수술 중심입니다.이해하기 쉽게 말하자면 신경과는 ‘신경내과’, 신경외과는 ‘신경수술과’로 이해하셔도 무방합니다.신경계는 어디까지 포함될까요?신경계는 크게 중추신경계와 말초신경계로 나눌 수 있습니다.중추신경계는 뇌와 척수, 말초신경계는 뇌에서 나오는 뇌신경들과 척수에서 나오는 신경들, 그리고 팔과 다리로 퍼지는 말단 신경들이 포함됩니다.이 모든 신경계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질환을 치료한다는 점은 같지만, 치료 방식에 따라 신경과에서 진료할지, 신경외과에서 진료할지가 달라집니다.예시로 보는 진료 과의 구분대표적으로 뇌경색이 있는 환자의 경우 대부분은 신경과에서 약물치료를 받게 됩니다.하지만 뇌 부종이 심해지고, 약물에 반응이 없거나 의식이 저하되는 상황에서는 신경외과에서 뇌압을 낮추기 위한 수술적 치료가 필요합니다.반면, 파킨슨병은 수술적 치료법이 없기 때문에 진단과 약물치료를 중심으로 하는 신경과에서 관리하게 됩니다. 뇌동맥류는 대표적인 신경외과 수술 질환입니다.혈관이 부풀어 있는 상태로, 터질 경우 뇌출혈을 일으킬 수 있는 위험한 상태인데이 경우에는 약물치료로는 해결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신경외과에서 클립 결찰술이나 코일색전술 등의 수술을 시행합니다.어떤 질환을 어느 과에서 보나요?신경과에서는 다음과 같은 질환들을 주로 진료합니다.뇌전증, 뇌경색, 치매, 파킨슨병, 어지럼증, 수면장애, 두통, 말초신경병증, 손발 저림, 수술이 필요 없는 허리나 목 통증 등이 해당됩니다.즉, 수술 없이도 약물이나 간단한 시술로 치료 가능한 신경계 질환들이 주 영역입니다.신경외과는 주로 수술이 필요한 질환을 담당합니다.뇌출혈, 뇌종양, 뇌동맥류, 뇌혈관 기형, 척추 디스크 탈출증, 척추 협착증, 척추 골절, 척수 종양, 말초신경 손상 등 외과적 처치가 필요한 병들이 포함됩니다.진료 경계가 완전히 나뉘는 것은 아닙니다실제로 병원 현장에서는 상황에 따라 신경과와 신경외과 간의 역할이 겹치는 경우도 많습니다.예를 들어 같은 뇌경색 환자라도 어떤 병원에서는 신경과가 진료를,또 어떤 병원에서는 신경외과에서 담당하는 경우도 있습니다.진료 시스템과 의료진의 구성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부분입니다.요약해서 말씀드리자면 신경과와 신경외과 모두 뇌, 척수, 신경계 질환을 치료한다는 점은 같습니다.하지만 신경과는 약물치료 중심, 신경외과는 수술 중심이라는 차이가 있습니다.같은 질환이라도 환자의 상태, 병의 진행 정도, 치료의 긴급성에 따라 두 과 중 어디에서 치료를 받을지 결정됩니다.앞으로 병원에 가셔야 할 일이 생기거나, 주변에서 관련 질문을 들으셨을 때 이 내용을 떠올리시면 조금 더 쉽게 이해하실 수 있을 겁니다.궁금하셨던 신경과와 신경외과의 차이, 이번 설명으로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바른신경외과•정형외과 강무성 원장 드림

무릎 십자인대 파열, 꼭 수술이 필요할까요? 사진

무릎 십자인대 파열, 꼭 수술이 필요할까요?

안녕하세요. 바른신경외과•정형외과 나석인입니다.오늘은 무릎 십자인대 파열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인대가 끊어졌다고 꼭 수술을 받아야 하나요?” “수술 안 하면 무슨 문제가 생기나요?”이처럼 많은 분들이 십자인대 파열에 대해 궁금해하십니다.이번 글에서는 원인부터 치료 방법, 수술 후 회복과 예방까지 쉽고 친절하게 알려드리겠습니다.십자인대란 무엇일까요?무릎 관절은 뼈와 인대, 근육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움직입니다. 이 중에서 십자인대는 무릎 관절의 앞뒤 움직임과 회전을 잡아주는매우 중요한 인대입니다.십자인대가 없으면 무릎이 쉽게 흔들리게 되고 관절의 불안정성이 생기며,이런 불안정성은 시간이 지나면서 관절의 손상을 유발하고결국 관절염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십자인대 파열의 원인십자인대가 끊어지는 경우는 크게 두 가지로 나뉩니다. 하나는 교통사고, 낙상처럼 직접적인 충격에 의해 발생하는 경우고,다른 하나는 스포츠나 일상생활 중 간접적인 손상으로 생기는 경우입니다.예를 들어 축구나 농구처럼 갑작스러운 방향 전환이 많거나뛰었다가 급하게 멈추는 동작,멈춰 있다가 급하게 움직이는 순간에도 십자인대가 파열될 수 있습니다.대표적인 증상은?십자인대가 끊어졌을 때는 갑작스러운 ‘뚝’ 하는 소리를 듣거나,무릎이 붓고 구부리기 어렵고, 통증이 생기는 경우가 많습니다.하지만 통증이 거의 없거나, 일상생활이 가능한 경우도 있어서증상이 애매할 수 있습니다.그래서 “나는 괜찮은데 왜 수술하라고 하죠?”라고 묻는 분들도 많습니다.하지만 인대 손상이 있는 채로 방치하면 무릎이 점점 더 흔들리게 되고,이로 인해 연골판이나 물렁뼈까지 손상되어 관절염이 빨리 올 수 있기 때문에정확한 검사와 적절한 치료가 중요합니다.꼭 수술이 필요한 경우는 언제일까요?무릎에는 전방십자인대와 후방십자인대가 있습니다.후방십자인대는 수술적 치료와 보존적 치료의 최종 결과가 크게 차이 나지 않는다는 비교 연구들이 있어, 나이와 직업 등 환자의 상황에 따라 치료 방법을 선택하게 됩니다.전방십자인대와 후방십자인대는 기본적으로 회복 능력이 떨어지는 조직으로 알려져 있습니다.부분 파열이거나 무릎의 불안정성이 없는 경우에는재활 치료만으로 일상생활이 가능하지만,완전 파열이 되었거나 무릎이 흔들리는 느낌이 지속된다면 수술적 치료가 권장됩니다.요즘은 관절내시경을 통해작은 절개로 새로운 인대를 이식하는 재건술이 진행되며,회복과 재활을 통해 충분히 일상과 스포츠 활동으로 복귀가 가능합니다.수술 후 회복은 어떻게 진행될까요?십자인대 재건 수술은 과거보다 훨씬 정교하고 회복도 빨라졌습니다.보통 수술 후 1~2주 사이에 실밥을 제거하고 본격적인 재활이 시작됩니다.초기에는 관절의 움직임을 회복하는 운동을 진행하고,3개월이 지나면 가벼운 조깅 정도는 가능해집니다.그리고 축구나 농구, 스키처럼 회전 동작이 많은 스포츠는9개월 이후에 복귀하는 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물론, 사람마다 회복 속도와 상태는 다르기 때문에 의사의 진료와 상담을 통해 개별적인 재활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합니다.수술 후 주의할 점은?십자인대 수술 후에는 인대뿐 아니라 주변 근육의 회복도 매우 중요합니다.근육이 약하면 이식한 인대에 더 많은 스트레스가 가해져 다시 파열될 위험이 커질 수 있습니다.따라서 수술 후에는 꾸준한 근력 운동과체계적인 재활 치료가 반드시 필요합니다.단순히 통증이 없다고 해서 운동을 무리하게 하거나재활을 소홀히 하면 회복이 늦어지고, 재손상의 위험도 높아질 수 있습니다.십자인대 파열, 예방이 가능할까요?예방을 위해서는 가장 먼저 갑작스러운 무릎 회전 동작이나빠른 가속·감속 동작을 피하는 것이 중요합니다.갑자기 방향을 틀거나 급정지하는 행동은 무릎 인대에 큰 부담을 줍니다.운동 전 충분한 스트레칭과 워밍업,운동 후의 마무리 운동도 인대 손상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평소 무릎 주변 근육을 강화하는 운동도 십자인대 손상을 예방하는 데 큰 역할을 합니다.마무리하며십자인대 파열은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흔한 부상입니다.단순한 타박상이나 가벼운 통증이라고 생각하고 방치하기보다는, 조기에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이 무릎 건강을 지키는 첫걸음입니다.무릎에 갑작스러운 통증, 붓기, 흔들림이 느껴진다면 가까운 정형외과를 방문해보시길 권합니다.이상 바른신경외과•정형외과 나석인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슬개골 골절이란?  무릎을 다쳤다면 꼭 확인해야 할 정보 사진

슬개골 골절이란? 무릎을 다쳤다면 꼭 확인해야 할 정보

안녕하세요. 바른신경외과•정형외과의 나석인입니다.오늘은 무릎 앞쪽을 감싸고 있는 뼈, 즉 슬개골(무릎뼈)에 골절이 생긴 경우에 대해 이야기해보겠습니다.무릎은 걷고 뛰는 데 매우 중요한 관절이고,슬개골은 그 무릎을 보호해주는 역할을 합니다.그런데 교통사고나 운동 중의 외상으로 인해 이 슬개골이 골절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겉으로 보기엔 단순한 타박상처럼 보여도, 실제로는 뼈가 금이 가거나 부러졌을 수 있기 때문에 주의 깊은 진단과 치료가 필요합니다.슬개골 골절의 주요 원인슬개골 골절은 대개 강한 외부 충격에 의해 발생합니다. 특히 요즘처럼 교통량이 많거나 레저 활동이 활발한 시기에는 사고의 위험도 함께 높아지고 있습니다.계단에서 넘어지거나 자전거, 오토바이 사고를 당한 경우, 또는 격한 점프나 달리기 후 착지 충격이 무릎에 집중되면 슬개골에 골절이 생길 수 있습니다.나타나는 증상은?슬개골에 골절이 생기면 무릎 앞쪽에 극심한 통증이 느껴지고, 부종이 즉시 나타납니다.특히 무릎을 굽히거나 펴는 동작이 거의 불가능할 정도로 통증이 심해지며, 때로는 다리에 힘이 들어가지 않아 일어서기도 어렵습니다. 손으로 만졌을 때 슬개골이 움푹 들어간 느낌이 들거나, 뼈 조각이 움직이는 것처럼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어떻게 진단할 수 있을까요?진단은 먼저 의사의 진찰을 통해 의심할 수 있으며, 엑스레이를 통해 골절의 위치나 전위 정도를 확인하게 됩니다.때로는 증상이 불분명하거나 슬관절 내 손상이 의심될 경우, 관절 내시경이나 MRI와 같은 정밀 검사를 추가로 시행할 수 있습니다.골절의 종류에 따라 치료 계획이 달라지므로 정확한 진단이 매우 중요합니다.치료는 어떻게 진행될까요?슬개골 골절은 골절의 형태에 따라 치료 방법이 달라집니다. 뼈의 위치가 틀어지지 않은 경우에는 수술 없이 보조기나 석고 고정으로 회복을 유도합니다. 하지만 뼈가 어긋났거나 조각난 경우라면 수술을 통해 뼈를 제자리에 맞추고 금속 와이어, 핀 또는 나사 등을 이용해 고정해야 합니다.수술의 목표는 무릎 관절면을 최대한 정확하게 복원하여 이후에도 무릎 운동이 원활하게 이뤄지도록 하는 것입니다.회복 과정 중 유의할 점치료 후에는 무릎이 굳지 않도록 적절한 시점에 재활 운동을 시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하지만 너무 빨리 움직이면 다시 어긋날 수 있으므로 반드시 의사의 지시에 따라 움직임을 조절해야 합니다.초기에는 다리에 체중을 싣지 않는 것이 필요하고, 이후 점진적으로 보행 연습을 하게 됩니다.회복 속도는 환자의 체력이나 뼈 상태, 골절의 심한 정도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합병증과 후유증은 없을까요?슬개골 골절의 대표적인 합병증으로는 외상성 관절염과 무릎 강직이 있습니다.관절면이 불규칙하게 붙거나, 고정이 불완전할 경우 관절의 마모가 빨라질 수 있어 장기적으로 통증이 남을 수도 있습니다.따라서 수술 후 재활과 체계적인 관절 운동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골절 후 응급처치, 이렇게 해주세요슬개골 골절이 의심되는 상황에서는 손상 부위를 최대한 움직이지 않게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곧게 뻗은 다리 아래에 단단한 지지대를 대고, 고정된 자세로 병원을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이때 쿠션이나 담요를 이용해 무릎 아래에 받쳐주면 통증이 덜하고 손상이 악화되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부목이나 붕대가 없다면 집에 있는 베개를 활용해도 좋습니다. 중요한 점은 절대 무릎을 억지로 움직이지 않는 것이며, 가능한 한 빠르게 전문 의료기관을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마무리하며슬개골 골절은 단순히 무릎을 다친 것으로 여겨 방치하면 관절 기능 저하나 만성 통증으로 이어질 수 있는 중요한 질환입니다.특히 수술 후의 재활이 무릎의 기능 회복에 핵심이 되므로 꾸준한 관리와 정확한 치료 계획이 필요합니다.바른신경외과•정형외과에서는 골절 초기 진단부터 수술, 재활까지 환자 개개인에 맞는 치료를 안전하게 제공하고 있습니다.무릎 통증이나 부상이 느껴질 경우, 절대 무시하지 마시고 꼭 병원을 찾아 전문의의 상담을 받아보시길 권해드립니다.

주사 치료 후 허리가 더 아프고 다리가 찌릿하다면? 사진

주사 치료 후 허리가 더 아프고 다리가 찌릿하다면?

안녕하세요. 바른신경외과 강무성 원장입니다.주사 치료를 받은 후, 오히려 통증이 심해졌다고 말씀하시는 분들이 종종 계십니다.“허리가 더 아픈 것 같아요”, “다리 쪽으로 찌릿한 느낌이 생겼어요”라는 말씀을 하시며 걱정스러워하시는데요.오늘은 이런 반응이 왜 나타나는지, 걱정하지 않아도 되는 상황인지에 대해 자세히 설명드리겠습니다.주사 치료 후 더 아픈 느낌, 왜 생길까요?사실 대부분의 환자분들은 주사 치료 이후에 통증이 빠르게 줄어들고, 움직임도 훨씬 편안해졌다고 말씀하십니다. 하지만 아주 드물게, 치료 직후에 일시적인 불편감이나 새로운 느낌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습니다.그 이유는 두 가지 정도로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첫째는 주사로 약물이 주입될 때 약이 신경과 디스크 사이 병변 부위를 통과하면서 나타나는 ‘부피 효과’ 때문입니다. 약물이 들어가면서 순간적으로 압력이 높아지고, 이로 인해 신경이 자극을 받을 수 있어요.둘째는 주사 바늘이 신경 가까이에 위치했을 때 발생하는 직접적인 자극입니다. 신경과 가까이서 시술이 진행되면 민감한 분들은 일시적인 찌릿함이나 통증을 느낄 수 있습니다.대부분은 자연스러운 반응입니다이러한 반응은 치료 중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정상적인 현상입니다. 걱정하시는 것처럼 디스크가 더 심해졌다거나, 신경이 다쳤다거나 하는 상황은 매우 드뭅니다.실제로 신경차단술은 굉장히 안전한 치료이고, 전 세계적으로도 널리 사용되고 있는 표준 시술입니다.물론, 어떤 종류의 신경차단술이냐에 따라 자극 증상이 더 잘 생길 수도 있고, 거의 느껴지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신경 가까이 접근해서 정확하게 차단하는 경신경공 차단술은 자극을 일으킬 가능성이 좀 더 있고, 신경에서 비교적 멀리 약을 주입하는 추궁판간 차단술은 상대적으로 불편감이 덜한 편입니다.불편한 증상이 생겼을 땐 어떻게 해야 하나요?만약 치료 후 허리나 다리에 불편감이 생겼다면 너무 놀라지 않으셔도 됩니다. 대부분은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스럽게 사라지고, 오히려 치료 효과가 나타나는 과정일 수도 있습니다.조금 더 심하게 나타나는 경우에도 치료를 중단하지 않고 그대로 유지하시는 것이 오히려 빠른 회복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하지만 불편감이 오래 지속되거나 점점 심해지는 느낌이 든다면, 원래 디스크가 많이 돌출되어 있거나 염증이 심한 상태였는지를 다시 점검해볼 필요도 있습니다.안전한 시술, 걱정하지 마세요신경차단술은 사실 간단해 보이지만, 정밀한 해부학적 지식과 경험이 필요한 시술입니다. 해외에서는 고가로 분류되는 시술이지만, 저희 바른신경외과처럼 근골격계 질환을 전문으로 진료하는 병원에서는 매일 수십 건 이상 안정적으로 시행하고 있습니다.시술 경험이 풍부한 의료진이 안전하게 진행하기 때문에, 불필요한 걱정은 내려놓으셔도 좋습니다.조금 불편할 수는 있어도, 그 증상들이 치료의 일부라는 점을 이해하신다면 훨씬 더 편한 마음으로 치료를 이어가실 수 있을 겁니다.감사합니다.

손목 통증이 계속된다면? 드퀘르뱅 건초염을 의심해보세요 사진

손목 통증이 계속된다면? 드퀘르뱅 건초염을 의심해보세요

안녕하세요 바른신경외과 정형와과의 나석인 원장입니다.오늘은 환자분들께서 자주 겪는 손목 통증 중 하나인 드퀘르뱅 건초염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드퀘르뱅 건초염이란 무엇인가요?엄지손가락은 다른 손가락에 비해 위아래, 안팎으로 다양하게 움직이고, 물건을 쥐거나 잡을 때 힘이 많이 들어가는 구조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작은 부위에 여러 개의 힘줄이 작용하게 되며, 손목에서도 가장 많이 사용되는 부위 중 하나입니다.이 엄지손가락을 움직이는 여러 개의 힘줄이 손목의 좁은 통로를 지나가게 되는데, 이 부위를 '건초'라고 부릅니다. 이 통로 안에서 힘줄이나 힘줄을 감싸고 있는 얇은 막에 염증이 생기면 공간이 좁아지면서 통증이 발생하고, 이를 '드퀘르뱅 건초염'이라고 부릅니다. 협착성 건초염이라고도 부르며, 대표적인 손목 통증 질환 중 하나입니다.어떤 분들이 주로 겪게 되나요?드퀘르뱅 건초염은 특히 손목을 많이 사용하는 분들, 그리고 임신 후기나 출산 직후 수유 중인 여성분들에게 자주 나타납니다.아이를 안거나 젖병을 들 때 손목을 반복해서 사용하면서 무리가 가기 때문이죠. 또한 사무직이나 제조업에 종사하며 손을 반복적으로 사용하는 직업을 가진 분들에게도 흔히 나타나는 질환입니다.어떤 증상이 나타나나요?가장 흔한 증상은 엄지손가락 쪽 손목에 통증이 발생하는 것입니다. 특히 물건을 잡거나 손목을 꺾을 때 통증이 심해지고, 어떤 분들은 일상생활 자체가 어려워지기도 합니다. 손목을 움켜쥔 상태에서 엄지를 안쪽으로 굽히고 손을 아래로 꺾으면 통증이 더 강해지는데, 이를 통해 진단에 도움이 되기도 합니다.어떻게 치료하나요?초기에는 손목 사용을 줄이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통증이 심하지 않다면 약물 치료와 함께 손목을 고정해주는 보조기를 사용하면서 증상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필요한 경우에는 염증을 가라앉히기 위해 주사 치료를 시행하기도 하고, 냉찜질이나 스트레칭 등 보존적인 방법도 도움이 됩니다.하지만 통증이 반복되거나 만성적으로 계속된다면, 힘줄이 지나는 통로를 넓혀주는 간단한 수술적 치료를 고려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수술 자체는 비교적 짧은 시간 안에 가능하며, 입원 기간도 길지 않습니다. 다만 수술 부위 근처에 손으로 가는 신경이 지나가기 때문에 수술 여부는 꼭 전문의와 충분히 상의한 후 결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손목 통증을 줄이기 위한 일상 관리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손목을 과도하게 사용하지 않도록 생활 습관을 조절하는 것입니다. 통증이 있다면 무리한 사용을 피하고, 휴식을 충분히 취하며 손목에 부담이 가지 않도록 조심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특히 아이를 돌보는 육아 중에는 주변의 도움을 받아 손목 사용을 줄이는 것이 큰 도움이 됩니다.마무리하며드퀘르뱅 건초염은 정확한 진단과 적절한 치료로 충분히 호전될 수 있는 질환입니다. 통증을 단순한 피로로 넘기기보다는, 증상이 지속되거나 심해진다면 가까운 병원을 찾아 전문가의 진료를 받아보시길 권해드립니다. 바른신경외과·정형외과에서는 환자분의 상태에 맞는 맞춤형 치료를 통해 통증 없이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감사합니다.

골절 수술인 ORIF 수술은 어떤 수술인가요? 사진

골절 수술인 ORIF 수술은 어떤 수술인가요?

안녕하세요. 바른신경외과 정형외과 나석인 원장입니다.누구나 한 번쯤은 '절었다'는 표현을 들어보셨을 겁니다. 넘어지거나 사고로 인해 갑자기 뼈가 부러지는 경우, 단순히 깁스만으로는 회복이 어려운 상황도 많습니다. 특히 뼈가 어긋난 상태로 붙어버리면 회복 이후에도 통증이나 변형, 기능 저하 등 다양한 후유증이 남을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정밀한 수술적 치료가 필요한데, 그 대표적인 방법이 바로 ORIF 수술입니다. 오늘은 ORIF 수술이 무엇인지, 왜 필요한지, 그리고 회복 과정에서 중요한 점들을 함께 알아보겠습니다.ORIF 수술은 어떤 수술인가요?ORIF는 'Open Reduction and Internal Fixation'의 약자로, 한글로는 '개방 정복 및 내부 고정술'이라고 부릅니다. 쉽게 설명드리면, 부러지거나 어긋난 뼈를 직접 열어서 정확한 위치로 맞춘 다음, 금속판이나 나사와 같은 장치를 이용해 단단하게 고정하는 수술입니다. 단순 골절은 보통 깁스나 보조기만으로 치료가 가능하지만, 뼈가 심하게 어긋났거나 관절 부위의 정밀한 복원이 필요한 경우에는 ORIF 수술이 필요합니다.왜 ORIF 수술이 필요한가요?골절이 제대로 붙지 않으면 뼈 모양이 틀어지거나 관절 기능이 저하될 수 있습니다. 특히 관절 근처의 골절은 아주 정밀하게 복원되지 않으면 관절염이나 만성 통증 같은 후유증이 생길 가능성이 높습니다. ORIF 수술은 뼈를 정확하게 제자리로 맞추고, 고정 장치를 이용해 안정적인 유합을 유도함으로써 이러한 문제를 미리 예방해주는 중요한 치료 방법입니다. 수술을 통해 뼈가 올바른 위치에서 안정적으로 붙게 되면 회복 속도도 빨라지고 후유증도 줄어들 수 있습니다.수술 후 회복은 어떻게 하나요?ORIF 수술을 받았다면, 이후에는 일정 기간 동안 고정을 유지하면서 점진적인 재활을 병행해야 합니다. 너무 빨리 움직이면 뼈 유합이 지연될 수 있고, 반대로 움직이지 않으면 관절이 굳어버릴 수 있기 때문에 균형 잡힌 회복이 중요합니다. 의료진의 지시를 잘 따르면서 재활운동을 시작하는 시점과 강도, 생활 습관 등을 조절해 나가야 합니다.또한 수술 이후의 회복을 돕기 위해서는 생활 습관도 매우 중요합니다. 흡연은 혈류를 방해해 뼈 치유를 늦추고, 영양 불균형 역시 회복에 악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단백질, 칼슘, 비타민 D가 풍부한 식단과 함께 충분한 수분 섭취, 규칙적인 수면이 뼈 재생에 큰 도움이 됩니다.바른신경외과의 ORIF 전담 시스템바른신경외과에서는 환자의 골절 상태를 정확히 분석한 후, 수술이 필요한 경우 ORIF 수술을 체계적이고 안전하게 진행하고 있습니다. 단순히 수술만 시행하는 것이 아니라, 수술 전 진단부터 수술 후 재활, 생활 관리까지 포함된 종합적인 치료 계획을 제공합니다. 환자 한 분 한 분의 상태와 생활 환경을 고려하여 맞춤형 치료를 설계하기 때문에 보다 빠르고 안정적인 회복이 가능합니다.조기 진단과 꾸준한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골절은 초기에 적절히 치료하지 않으면 변형, 관절 기능 저하, 만성 통증 등 다양한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통증이 심하거나 뼈가 부러졌다고 의심될 경우, 스스로 해결하려 하지 말고 반드시 병원을 방문해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조기 치료를 통해 수술 여부를 결정하고, 필요하다면 빠르게 ORIF 수술을 진행하는 것이 회복에 큰 차이를 만들 수 있습니다.바른신경외과에서는 언제나 환자분들이 안심하고 치료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골절 치료와 회복, 재활까지 믿고 맡겨주세요.감사합니다.바른신경외과 나석인 원장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