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제 안 아픈 거 같은데 깁스 풀어도 되나요?
보조기나 깁스의 착용 기간
by 바른신경외과2024.12.17
관절이나 인대에 문제가 있거나 특히 외상에 의한 통증을 호소하는 환자분들에게 깁스나 보조기를 처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러한 경우 보통 환자분들의 상태에 따라 착용 기간을 정해 주는데 많은 환자분들이 다음 외래 진료 때 이런 질문을 많이 합니다.
이제 안 아픈 거 같은데 깁스 풀어도 되나요?
정답은 절반은 맞고 절반은 틀리다 입니다.
단순 인대 염좌나 급성 관절통의 경우 깁스나 보조기의 착용 목적은 급성 통증 완화이기 때문에 통증이 사라졌다면 풀어도 됩니다.
하지만 골절이 있거나 인대 파열등의 심각한 외상이 있는 경우에도 약물 치료 등을 통해 시간이 흐르면 급성 통증은 자연히 사라지게 되지만 이런 환자분들의 경우 통증 호전 목적이 아니라 수상 부위의 기능 회복을 위해서 깁스나 보조기를 착용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므로 반드시 착용 기간을 지켜야 합니다. 통증이 사라졌다는 것이 완벽한 기능 회복을 뜻하는 임상 지표라고 보기는 어렵기 때문에 이런 환자분들의 경우 자의로 깁스나 보조기를 풀게 되면 만성적인 통증이나 기능 악화에 시달리게 됩니다.

실제로 진료 현장에서 보면 관절의 만성적 통증이나 인대 불안정성을 보이는 대부분의 환자분들이 통증이라는 주관적 증상을 근거로 자의적으로 고정 기간을 지키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일상 생활에서 다소 불편함이 있더라도 깁스나 보조기의 고정 기간은 반드시 지켜주어야 추후에 만성적인 통증이나 인대의 불안정성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