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포스트
건강 포스트

인공관절 수술 후 재활, 어떻게 진행되는지 살펴보겠습니다
수술 후 재활 방법과 회복까지
무릎 인공관절 치환술(人工關節 置換術, knee arthroplasty)을 앞두신 분들께서는 아마 수술 그 자체에 대한 걱정이 가장 크실 것으로 생각합니다. 그러나 실제로 수술 후의 만족도를 좌우하는 것은, 수술이 끝난 다음의 재활(rehabilitation) 과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인공관절 수술 후 재활이란, 새로 넣은 관절이 제 기능을 하도록 관절이 움직이는 범위와 허벅지 근력을 단계적으로 회복시켜 가는 과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잘 맞추어 넣은 인공관절이라 하더라도, 그 관절이 제 기능을 온전히 하려면 환자분께서 회복 과정에 꾸준히 참여하시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오늘은 수술 후의 재활이 시간의 흐름에 따라 어떻게 진행되는지, 단계별로 차근차근 말씀드리려 합니다.---수술 직후, 관절운동과 보행은 언제 시작하게 될까요수술 직후에는 상처 부위의 출혈과 부기를 줄이기 위해 압박 드레싱(compressive dressing)을 하게 됩니다. 여기에 더해 허벅지 근력이 어느 정도 돌아와 걷는 동안 무릎이 스스로 지탱될 때까지는, 무릎 고정 보조기(knee immobilizer)를 함께 착용하기도 합니다.이렇게 말씀드리면 한동안 가만히 누워 계셔야 한다고 생각하시기 쉽지만, 실제로는 그 반대입니다. 관절을 오래 굳혀 두는 것은 회복에 도움이 되지 않기 때문에, 상태가 허락하는 범위 안에서 이른 시기부터 관절가동범위 운동과 보행을 조심스럽게 시작합니다.인공관절 수술은 골절 수술 같은 일반적인 수술과 달리 조기 재활이 가능하다는 점이 큰 장점입니다. 재활을 일찍 시작할수록 관절 기능이 잘 돌아오고, 일찍 걷기 시작하는 것만으로도 수술 후 생길 수 있는 혈전의 위험을 낮출 수 있습니다. 수술 다음 날부터 걷기를 권해 드리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이 시기에는 지속적 수동 운동 기계(CPM, continuous passive motion)를 함께 쓰기도 합니다. 환자분이 힘을 주지 않아도 기계가 무릎을 천천히 굽혔다 펴 주는 장치로, 무릎이 굽혀지는 각도를 좀 더 빠르게 회복하는 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다만 이 기계가 장기적인 관절 각도나 무릎 기능까지 반드시 좋게 한다고 단정하기는 어렵습니다. 회복의 열쇠라기보다는 재활을 거들어 주는 보조 수단으로 이해하시는 편이 좋겠습니다.---허벅지 근육을 되찾는 과정은 왜 중요할까요무릎이 안정적으로 버티려면, 무릎을 펴 주는 허벅지 앞쪽 근육(대퇴사두근, quadriceps)의 힘이 잘 회복되어야 합니다. 그래서 재활 과정에서는 이 근육을 중심으로 한 하지 근력 강화 운동에 상당한 비중을 두게 됩니다.초기에는 누운 상태에서 다리를 곧게 들어 올리거나, 무릎을 펴는 힘을 기르는 운동부터 시작하는 편입니다. 이후 힘이 붙는 정도에 맞추어, 보행 훈련과 일상생활 동작 연습으로 조금씩 넓혀 가게 됩니다.근력이 충분히 붙기 전까지는 지팡이 같은 보행 보조 기구를 함께 쓰시는 것이 안전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무릎이 구부러지는 각도는 어느 정도까지 회복해야 할까요많은 분들께서 "무릎이 얼마나 잘 굽혀지는가"를 회복의 기준으로 삼으십니다. 실제로 우리가 매일 하는 동작에는 저마다 필요한 굴곡(屈曲, 무릎이 구부러지는 정도) 각도가 정해져 있습니다.연구에 따르면 평지를 걸을 때는 약 67도, 계단을 오를 때는 약 83도, 계단을 내려올 때는 약 90도가 필요합니다.의자에서 일어설 때는 약 93도로, 네 가지 동작 중 가장 큰 각도를 요구합니다. 앉았다 일어서는 동작이 유독 힘들게 느껴지셨다면 그만한 이유가 있었던 셈입니다.관절에는 해부학적으로 가능한 운동범위가 있고, 생활하는 데 필요한 기능적 운동범위가 따로 있습니다. 무릎 인공관절 수술 후 재활의 목표는 관절 기능을 되찾는 데 있기 때문에, 대개 120~130도의 굴곡을 목표로 치료를 진행합니다. 일상 동작에 필요한 각도보다 여유를 두는 이유는, 바닥에 앉거나 몸을 낮추는 동작까지 편하게 하시기 위해서입니다.재활 초기에는 두 가지 연습을 함께 하시게 됩니다. 침대에 누워 발밑에 베개를 받치고 무릎을 곧게 펴는 연습, 그리고 침대 가장자리에 걸터앉아 다리를 아래로 늘어뜨린 채 무릎을 구부리는 연습입니다.굽히는 연습에만 매달리기 쉽지만, 펴는 각도가 부족하면 걸을 때 다리를 절게 되므로 두 가지를 균형 있게 회복해 가시는 것이 좋습니다.---통증과 부기는 어떻게 관리하시는 것이 좋을까요수술 후 얼마간 통증과 부기가 있는 것은, 자연스러운 회복 과정의 일부라고 볼 수 있습니다. 다만 통증이 심하면 운동을 제대로 하기 어렵기 때문에, 적절한 통증 관리는 재활을 원활히 이어 가기 위한 바탕이 됩니다.그래서 많은 경우 수술 전에 미리 물리치료사에게서 운동 방법을 배워 두시도록 안내하는 편입니다. 수술 후에는 통증과 진통제 때문에, 재활 방법을 차분히 이해하기가 오히려 어려울 수 있기 때문입니다.부기를 줄이기 위해서는 쉬는 동안 다리를 올려 두고, 무리하지 않는 범위에서 관절을 자주 움직여 주시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일상과 활동으로는 언제쯤 돌아가게 될까요일상으로 돌아가는 시점은 회복 상태와 수술의 종류에 따라 달라집니다. 예를 들어 관절 전체가 아니라 손상된 일부만 바꾸는 부분 치환술(unicondylar arthroplasty)을 받으신 분들은, 상대적으로 입원 기간이 짧고 재활도 빠른 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대체로는 일상적인 걷기와 기본적인 생활 동작부터 차츰 되찾은 뒤, 근력과 관절 각도가 안정되는 정도에 맞추어 활동 범위를 조금씩 넓혀 가게 됩니다.다만 구체적인 복귀 시점이나 허용되는 활동의 강도는, 담당 의료진과 상의하여 개별적으로 정하시는 것이 좋습니다.---꾸준한 재활, 그리고 회복 속도의 개인차고양시와 원흥 인근에서 진료하다 보면, 수술은 잘 되었는데도 재활을 소홀히 하여 회복이 더딘 분들을 이따금 뵙게 됩니다. 앞서 말씀드린 대로, 수술 후의 물리치료와 재활은 인공관절 수술의 결과에 큰 영향을 준다고 할 수 있습니다.병원에서 배운 운동을 퇴원 후 집에서도 이어 가는 가정 운동 프로그램에 성실히 임하시는 것이, 관절 각도와 근력을 제대로 되찾는 길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다만 회복의 속도에는 개인차가 큽니다. 나이와 근력, 수술 전 관절의 상태, 그리고 함께 지니신 다른 질환 등에 따라, 회복의 걸음은 사람마다 다르게 마련입니다. 그러므로 다른 분과 비교하며 조급해하시기보다는, 자신의 속도에 맞추어 꾸준히 나아가시는 편이 바람직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본 글은 일반적인 의학 정보를 전달하기 위한 것이며, 개별적인 진단이나 진료를 대체하지 않습니다. 실제 재활 계획은 환자분의 상태에 따라 담당 의료진과 상의하여 결정하시기 바랍니다.---#인공관절수술 #무릎인공관절 #인공관절재활 #무릎통증 #무릎굴곡운동 #관절재활 #고양시정형외과 #원흥정형외과 #덕양구정형외과

무릎 인공관절 치환술, 실제 수술은 무엇을 어떻게 하게 될까요
무릎 인공관절 치환술 보다 자세하게.
바른신경외과·정형외과 정형외과 나석인 원장앞선 두 편에서는 무릎 인공관절 수술을 왜 하게 되는지, 또 언제쯤 고려하시는 것이 좋은지를 말씀드렸습니다. 이번 편에서는 한 걸음 더 들어가, 실제 수술장에서 어떤 일이 어떤 순서로 이루어지는지를 설명드리려고 합니다.과정을 미리 그려 보시면 막연한 두려움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다만 아래 내용은 큰 얼개이며, 실제 술기는 환자분의 무릎 상태와 사용하는 인공관절 종류에 따라 조금씩 달라진다는 점을 먼저 말씀드립니다.---전치환술과 부분치환술은 무엇이 다를까요무릎 인공관절 수술은 크게 두 갈래로 나누어 볼 수 있습니다. 전치환술(TKA, 무릎 관절면 전체를 인공관절로 교체하는 수술)은 무릎을 이루는 세 구획이 두루 상했을 때 널리 선택되는 방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에 비해 부분치환술(UKA, 닳은 한쪽 구획만 교체하는 수술)은 관절의 안쪽이나 바깥쪽 한 부분만 주로 상하고 나머지 부분과 십자인대가 비교적 온전할 때 고려하게 됩니다.부분치환술은 상하지 않은 조직을 그대로 남겨 두는 만큼, 회복 기간이 짧은 편이고 수술 뒤 무릎이 조금 더 자연스럽게 느껴진다고 보고되기도 합니다.다만 반대쪽 구획에 이미 관절염이 진행된 경우나 인대가 약해진 경우 등에는 부분치환술이 적합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어느 방식이 나은지는 진찰과 영상 검사를 종합해 신중히 판단하시는 것이 좋습니다.---닳은 관절면을 다듬고 다리 축을 맞추는 일은 어떻게 이루어질까요인공관절 수술의 핵심은 닳아 버린 관절 표면을, 인공 삽입물이 자리 잡을 만큼만 정교하게 다듬어 내는 데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무릎 앞쪽을 세로로 열어 관절에 이르면, 넓적다리뼈(대퇴골)와 정강이뼈(경골)의 끝을 전용 절삭 기구를 이용해 계획한 두께만큼 잘라 냅니다. 이때 잘라 내는 뼈의 양은 그 자리에 들어갈 인공관절의 두께와 비슷하게 맞추는 것을 원칙으로 삼습니다.여기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 다리의 축(alignment)을 바로 세우는 일입니다. 수술 전 다리 전체가 나오는 방사선 사진으로 뼈의 해부학적 축과, 체중이 실리는 역학적 축을 미리 가늠해 둡니다.그렇게 파악한 축을 바탕으로, 수술 뒤 체중이 인공관절의 한가운데를 지나도록 절삭 각도를 맞추게 됩니다. 예컨대 넓적다리뼈 끝은 역학적 축에 직각이 되도록 대개 5도에서 7도가량 기울여 다듬는 식입니다. 축이 잘 맞아야 인공관절에 힘이 고르게 실려 오래 견딜 수 있으므로, 이 정렬은 수술의 성패를 좌우하는 대목이라 할 수 있습니다.---삽입물(임플란트)은 어떤 방식으로 고정하게 될까요관절면을 다듬은 뒤에는 금속과 특수 플라스틱(폴리에틸렌)으로 이루어진 삽입물을 뼈에 단단히 고정하게 됩니다. 가장 오래 쓰여 온 방식은 뼈시멘트(골시멘트, PMMA)를 이용하는 고정으로, 오랜 기간 안정적으로 잘 버텨 왔다고 보고되어 있습니다.시멘트를 쓰지 않고 뼈가 삽입물 표면으로 자라 들어가게 하는 방식도 있으나, 장기 성적에서는 시멘트 고정만큼 한결같지는 않았다는 보고가 많은 편입니다. 어떤 고정 방식을 택할지는 환자분의 나이와 뼈 상태, 활동량 등을 두루 살펴 정하게 됩니다.---슬개골(무릎뼈)은 꼭 갈아 주어야 할까요무릎 앞을 덮고 있는 슬개골(무릎뼈)을 인공관절 면으로 함께 다듬을지 여부는 오래도록 견해가 갈려 온 부분입니다. 슬개골 뒷면까지 손보면 수술 뒤 무릎 앞쪽 통증이 덜하다는 보고가 있는 한편, 상태가 양호하다면 원래의 슬개골을 살려 두어도 무방하다는 견해도 있습니다.슬개골을 함께 치환한 경우가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합병증이 더 적었다는 보고도 있습니다. 그래서 무릎뼈 연골이 얼마나 상했는지, 움직임이 매끄러운지 등을 수술장에서 함께 확인하여 결정하는 편입니다.---인대 균형을 맞추는 일이 왜 중요할까요뼈를 다듬는 일 못지않게 중요한 것이 무릎 주위 인대와 연부조직의 균형을 맞추는 과정(연부조직 balancing)입니다. 무릎을 구부렸을 때와 폈을 때 안쪽과 바깥쪽의 간격이 고르게 벌어지고 조여야 관절이 안정적으로 움직이기 때문입니다.이를 위해 관절 가장자리에 자라난 뼈가시(골극)를 먼저 정리하고, 한쪽이 지나치게 당겨져 있으면 그쪽 인대를 조금씩 풀어 주면서 균형을 맞추어 나가게 됩니다. 다만 너무 많이 풀면 오히려 관절이 헐거워질 수 있어, 단계마다 안정성을 확인하며 조심스럽게 진행하는 것이 원칙입니다.좌우로 아주 약간의 움직임만 남기는 정도를 적절한 목표로 삼는 편입니다. 이처럼 인대 균형은 미세한 감각으로 다듬어 가는 작업이어서, 같은 진단이라도 환자분마다 손보는 정도가 달라진다고 이해하시면 좋겠습니다.---인공관절은 얼마나 오래 쓸 수 있을까요많은 환자분들께서 인공관절을 얼마나 오래 쓸 수 있는지 궁금해하십니다. 예전에는 대략 10~15년 정도로 알려진 적이 있었는데, 최근에는 수술 기법과 인공관절 기구가 발전하면서 큰 외상이나 감염 같은 문제가 없다면 20~30년 이상 재수술 없이 사용하시는 경우도 있다고 보고됩니다. 다만 활동량이나 체중, 뼈 상태 등에 따라 개인차가 있는 만큼, 정기적으로 상태를 점검하시는 것이 좋습니다.개인차와 합병증도 함께 알아두시면 좋습니다인공관절 수술은 오랜 기간 다듬어져 온 비교적 안정적인 수술이라고 할 수 있으나, 모든 수술이 그러하듯 합병증의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습니다. 수술 뒤 다리 깊은 곳의 정맥에 피가 굳는 정맥혈전(심부정맥혈전증)이나, 드물게 이것이 폐로 옮겨 가는 폐색전증은 주의해서 살펴야 할 부분이라 예방 조치를 함께 시행하게 됩니다.이 밖에 감염, 시간이 지나며 삽입물이 헐거워지는 현상, 인대 불균형으로 인한 불안정감 등도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대부분은 사전 준비와 수술 중 세심한 조작, 수술 뒤 관리로 위험을 낮출 수 있으므로 지나치게 걱정하실 필요는 없습니다.무릎의 상태와 몸의 조건은 환자분마다 다르므로, 어떤 방식이 자신에게 알맞은지는 담당 의료진과 충분히 상의하신 뒤 결정하시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본 글은 일반적인 의학 정보이며, 개별적인 진단이나 진료를 대체하지 않습니다.

무릎이 아플 때, 지금은 버틸 때일까요 아니면 수술을 생각할 때일까요
무릎이 아플 때, 시술 먼저? 수술 먼저?
무릎이 아플 때, 지금은 버틸 때일까요 아니면 수술을 생각할 때일까요무릎 골관절염(무릎 퇴행성관절염)으로 통증과 활동 제한을 겪으시다 보면, 조금 더 버텨야 할지 아니면 이제 인공관절 수술을 알아봐야 할지 고민이 깊어지시는 경우가 많습니다.앞선 1편에서 인공관절이 무엇인지 살펴보았다면, 이번에는 치료를 어떻게 단계적으로 선택해 나가는지, 그리고 수술을 떠올려 볼 만한 신호가 무엇인지 차분히 짚어 보려 합니다.---처음에는 대체로 비수술 치료부터 시작하게 됩니다증상이 가볍거나 중간 정도일 때에는 대부분 비수술 치료를 먼저 시도하는 편입니다. 여기에는 체중 관리, 운동과 재활, 약물, 주사 치료가 두루 포함됩니다.특히 체중이 많이 나가는 것은 무릎 골관절염의 위험 요인으로 알려져 있어, 체중을 줄이면 질환의 진행을 늦추는 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걷기처럼 관절에 부담이 적은 유산소 운동과 대퇴사두근(허벅지 앞쪽 근육) 강화 운동도 함께 권장되는 편입니다.약물과 주사는 그다음 순서입니다. 통증이 있을 때에는 아세트아미노펜이나 소염진통제(NSAID)를 쓰고, 증상이 심할 때에는 관절 안에 스테로이드나 히알루론산(hyaluronic acid)을 넣는 주사를 고려하기도 합니다.---비수술 치료로는 어디까지 기대할 수 있을까요비수술 치료는 통증을 덜고 생활을 편하게 하는 데 분명한 의미가 있지만, 한계도 뚜렷한 편입니다.가장 중요한 점은, 이미 닳아 없어진 연골이나 좁아진 관절 간격(joint space) 같은 구조적인 변화를 되돌리지는 못한다는 사실입니다. 즉 증상을 조절해 주는 것이지, 관절 자체를 원래대로 회복시켜 주지는 않는다고 할 수 있습니다.주사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관절강내 스테로이드 주사는 단기적인 통증 완화에 도움이 되는 편이며, 히알루론산 주사도 환자분에 따라 통증을 줄이고 관절을 부드럽게 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게다가 골관절염은 서서히 진행하는 질환인 만큼, 처음에는 잘 조절되던 증상도 시간이 지나면서 다시 나타나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그렇다면 수술은 언제 생각하게 될까요인공관절 치환술(total knee arthroplasty)을 고려하는 가장 큰 이유는, 심한 관절염으로 인한 통증을 덜기 위해서라고 할 수 있습니다.충분한 비수술 치료를 꾸준히 해 보았는데도 통증이 좀처럼 나아지지 않거나, 쉬고 있을 때나 밤에도 아파 잠을 설치는 정도라면 한 번쯤 상담을 받아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걷는 거리가 눈에 띄게 줄고 계단을 오르내리기가 힘들어지는 등 일상 기능이 떨어질 때도 마찬가지입니다.여기에 엑스레이에서 관절 간격이 많이 좁아진 진행된 관절염 소견이 함께 확인되고, 그 영상 소견이 실제 증상과 잘 들어맞는다면 수술을 진지하게 검토하게 됩니다.다만 무릎 통증이 허리나 고관절 등 다른 곳에서 비롯되는 경우도 있으므로, 통증의 출처를 먼저 세심히 가려 보는 과정이 필요합니다.---수술과 비수술, 어떻게 견주어 보아야 할까요수술과 비수술은 어느 한쪽이 무조건 낫다고 말하기는 어렵고, 상황에 따라 견주어 보아야 합니다.비수술 치료는 몸에 부담이 적고 위험이 낮다는 장점이 있지만, 진행된 관절염에서는 만족스러운 수준까지 통증과 기능을 끌어올리지 못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반대로 인공관절 수술은 통증을 덜고 기능을 회복하는 데 도움이 되는 편이지만, 수술과 회복에 따르는 부담도 함께 고려해야 합니다.그래서 수술을 서두르기보다, 먼저 비수술 치료를 충분히 시도하며 통증을 조절하고 그 사이에 여유를 두고 신중히 결정하시는 편이 좋습니다.결국 어느 시점에 무엇을 선택할지는 통증의 정도와 일상생활의 불편, 관절이 상한 정도를 함께 놓고 판단하게 됩니다. 이는 진찰과 영상 검사를 바탕으로 담당 의료진과 충분히 상의해 정하시는 것이 가장 바람직합니다.---본 글은 일반적인 의학 정보이며, 개별적인 진단이나 진료를 대체하지 않습니다. 무릎 증상이 지속된다면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아 보시기 바랍니다.바른신경외과·정형외과 정형외과 나석인 원장

비수술 척추시술을 받은 뒤, 관리는 어떻게 하고 언제 수술을 생각해야 할까요
시술 후 관리 방법은? 수술 고려는 언제?
비수술 척추시술을 받은 뒤, 관리는 어떻게 하고 언제 수술을 생각해야 할까요허리나 목의 통증으로 비수술 척추시술을 받으신 뒤, 많은 분들이 "이제 다 끝난 걸까", "무엇을 조심해야 할까"를 궁금해하십니다. 시술은 통증을 다스리는 중요한 과정이지만, 시술 그 자체보다 그 이후를 어떻게 보내시는가가 회복의 방향을 크게 좌우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오늘은 시술 후의 관리와 회복, 그리고 어떤 신호가 보일 때 수술을 함께 고민하게 되는지를 차분히 말씀드리려 합니다.---시술을 받은 뒤에는 무엇을 조심해야 할까요시술 직후에는 신경과 주변 조직이 아직 자극에 예민한 상태입니다. 그래서 처음 얼마간은 무리한 활동을 삼가고, 몸이 회복하는 속도에 맞추어 조금씩 일상으로 돌아가시는 편이 좋습니다.실제 진료에서도 시술이나 수술 후 얼마간은 허리에 부담을 주는 무거운 짐 들기나 격한 운동을 피하고, 필요하면 짧은 기간 부드러운 보조기를 사용하며 점진적으로 활동을 늘리도록 안내하는 경우가 많습니다.한 가지 알아두시면 좋은 점은, 시술 직후 다리나 팔이 저리거나 얼얼한 느낌(이상감각, dysesthesia)이 잠시 더 생길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는 시술 과정에서 신경이 일시적으로 자극을 받아 나타나는 반응으로, 대개 며칠에서 수 주에 걸쳐 가라앉는 편입니다. 다만 이런 감각이 점점 심해지거나 오래 이어진다면 진료를 통해 확인해 보시는 것이 안전합니다.---효과는 언제쯤, 얼마나 오래 이어질까요시술의 효과가 나타나는 시점과 지속 기간은 사람마다 차이가 큽니다. 어떤 분은 며칠 안에 다리로 뻗치던 통증이 눈에 띄게 줄어드는가 하면, 어떤 분은 몇 주에 걸쳐 서서히 편해지시기도 합니다.통증이 얼마나 오래 편안하게 유지되는지도 마찬가지여서, 수개월에서 길게는 수년에 이르기까지 개인차가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차이는 신경이 눌린 정도, 퇴행이 진행된 상태, 평소의 활동 습관 등 여러 요인이 함께 작용하기 때문입니다.그래서 "언제까지 반드시 좋아진다"고 단정 짓기는 어렵고, 회복의 흐름을 진료하며 함께 지켜보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반복 시술은 어떤 의미가 있고, 한계는 무엇일까요통증을 일으키는 신경의 신호를 다스리는 시술은, 시간이 지나면서 신경이 서서히 회복되며 통증이 다시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 경우 같은 시술을 다시 시행해 통증을 조절하기도 하는데, 이렇게 반복이 가능하다는 점은 시술의 장점으로 볼 수 있습니다.다만 반복 시술이 무제한의 해법은 아니라는 점도 함께 말씀드려야겠습니다. 시술은 통증의 원인이 되는 퇴행 자체를 되돌리는 것이 아니라, 통증 신호를 줄여 생활을 편하게 돕는 수단이기 때문입니다.그래서 시술을 거듭해도 통증이 잘 잡히지 않거나 편안한 기간이 점점 짧아진다면, 지금의 방법이 이 상태에 충분한지 다시 검토해 볼 시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시술을 '근본 치료'라고 할 수 있을까요솔직하게 말씀드리면, 비수술 척추시술은 눌리고 염증이 생긴 부위를 다스려 통증을 줄이고 회복을 돕는 수단이지, 낡아진 디스크나 관절을 새것으로 되돌리는 근본 치료라고 하기는 어렵습니다. 시술은 만능이 아니며, 보존치료와 수술 사이에서 통증을 관리하고 몸이 스스로 회복할 여유를 만들어 주는 징검다리에 가깝다고 볼 수 있습니다.그렇기에 시술은 꾸준한 자세 관리, 운동, 필요할 때의 약물과 물리치료 같은 보존적 노력과 함께 갈 때 그 의미가 더 살아납니다. 반대로 신경 압박이 심하거나 구조적인 문제가 뚜렷한 경우에는 수술이 더 확실한 선택이 되기도 합니다.각 방법은 경쟁 관계가 아니라, 환자분의 상태에 맞게 이어지는 단계라고 이해하시면 좋겠습니다.---어떤 신호가 보이면 수술을 생각해야 할까요대부분의 통증은 시술과 보존치료로 관리되지만, 몇 가지 신호는 수술을 진지하게 고려해야 한다는 뜻일 수 있습니다. 충분한 기간 시술과 보존치료를 이어갔는데도 통증이 좀처럼 나아지지 않는 경우가 그 하나입니다.더 중요하게는, 다리나 팔에 힘이 빠지는 근력 저하가 나타나거나 점점 진행하는 경우, 발이 끌리는 느낌이 생기는 경우를 눈여겨보셔야 합니다.특히 소변이나 대변을 참기 어렵거나 잘 보지 못하는 배뇨·배변 장애, 안장 부위의 감각이 둔해지는 증상은 마미증후군(cauda equina syndrome)처럼 신경이 심하게 눌렸을 때 나타날 수 있는 응급 신호로 볼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시술로 시간을 두기보다 신속히 진료를 받고 수술을 포함한 치료를 상의하시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이는 겁을 드리려는 것이 아니라, 놓치지 않으셨으면 하는 최소한의 기준을 말씀드리는 것입니다.---스스로 하는 관리가 왜 그토록 중요할까요시술이 통증의 고비를 넘겨 준다면, 그 뒤를 이어 회복을 완성하는 것은 결국 환자분 자신의 관리라고 할 수 있습니다. 바른 자세를 유지하고, 허리와 배를 받쳐 주는 근육을 꾸준히 단련하며, 적정 체중을 지키는 일은 통증이 다시 찾아오는 것을 늦추는 데 도움이 되는 편입니다.오래 앉아 있는 습관을 줄이고, 무리한 동작을 피하는 작은 노력들도 쌓이면 큰 차이를 만듭니다.이런 관리는 화려하지는 않지만, 어떤 시술보다도 오래 곁에 남아 척추를 지켜 줍니다. 시술과 스스로의 노력이 함께할 때, 통증에 덜 흔들리는 일상에 한 걸음 더 가까워지시리라 생각합니다.---본 글은 일반적인 의학 정보이며, 개별적인 진단이나 진료를 대체하지 않습니다.바른신경외과·정형외과 신경외과 강무성 원장
신경성형술과 풍선확장술 — 유착을 풀고 좁아진 통로를 넓히는 시술을 이해하기
두 시술이 무엇이고 어떻게 다른지?
바른신경외과·정형외과 신경외과 강무성 원장허리 통증과 함께 다리가 저리고 당기는 증상으로 오래 고생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물리치료와 약물, 운동 같은 보존적인 치료를 꾸준히 받았는데도 호전이 더디어 답답해하시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고양시 삼송,은평구 인근에서 진료를 보다 보면, 신경이 지나는 길에 유착이나 척추관 협착이 함께 자리한 분들을 종종 만나게 됩니다. 이런 경우 수술 이전 단계에서 고려해 볼 수 있는 방법으로 신경성형술과 풍선확장술이 있습니다. 오늘은 이 두 시술이 무엇이고 어떻게 다른지, 그리고 어디까지 기대할 수 있고 무엇이 한계인지를 차분히 짚어 보려 합니다.---신경 주변에 유착이 생긴다는 것은 무엇일까요우리 척추 안에는 신경이 지나가는 통로가 있고, 신경이 척추관 바깥으로 빠져나오는 추간공(신경이 나오는 뼈 사이 구멍, foramen)이라는 문이 있습니다. 디스크(추간판)가 부풀거나 인대가 두꺼워지고 뼈가 자라나면서 이 통로가 좁아지면 신경이 눌리게 됩니다.여기에 더해 오래된 염증이나 이전 수술의 흔적으로 신경 주변에 흉터처럼 들러붙는 조직, 즉 유착(scar tissue)이 생기기도 합니다. 유착이 있으면 약물이 정작 필요한 자리까지 잘 스며들지 못하고, 신경도 움직임에 따라 자극을 더 받게 되는 편입니다.신경성형술은 바로 이 유착을 겨냥한 시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신경성형술은 어떤 원리로 이루어질까요신경성형술은 가느다란 관, 즉 카테터(catheter)를 꼬리뼈 근처의 작은 틈을 통해 척추관 바깥의 공간(경막외 공간, epidural space)으로 조심스럽게 밀어 넣는 방식으로 이루어집니다. 영상 장비로 위치를 확인하며 카테터 끝을 유착이 의심되는 신경 부위까지 가져간 뒤, 들러붙은 조직을 부드럽게 박리하고 그 자리에 염증을 가라앉히는 약물을 전달하게 됩니다.실제로 오래된 신경 주변 흉터가 통증의 원인으로 지목되는 경우, 이런 유착 박리를 고려해 볼 수 있다고 보고되어 있습니다. 다만 이는 눌린 구조 자체를 도려내는 것이 아니라, 통로를 방해하는 유착을 풀고 약이 잘 닿도록 돕는 과정이라는 점을 기억하실 필요가 있습니다.---풍선확장술은 무엇이 다를까요풍선확장술은 신경성형술과 접근 방식이 비슷하지만, 카테터 끝에 아주 작은 풍선이 달려 있다는 점이 다릅니다. 좁아진 추간공이나 척추관의 통로에 카테터를 위치시킨 뒤 풍선을 잠시 부풀려, 좁아진 공간을 물리적으로 넓히고 유착을 함께 떼어 주는 원리라고 할 수 있습니다.유착을 푸는 데 더해 좁아진 통로를 조금 더 확보하려는 목적이 있어, 유착과 협착이 함께 있는 분들에게 고려되는 편입니다. 두 시술은 서로 배타적인 것이 아니라, 상태에 따라 함께 또는 이어서 판단하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단순 신경차단술과는 어떻게 구분할 수 있을까요흔히 받으시는 신경차단술이나 경막외 스테로이드 주사는 바늘로 약물을 신경 주변에 주입해 염증과 통증을 가라앉히는 방법입니다. 비교적 간편하고 급성기 통증에는 도움이 되는 편이지만, 약물이 유착에 가로막히면 원하는 자리까지 충분히 퍼지지 못할 수 있습니다.신경성형술과 풍선확장술은 여기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갑니다. 방향을 조절할 수 있는 카테터로 목표 지점에 직접 접근해 유착을 풀고 약을 전달한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는 셈입니다.---국소마취 아래 카테터는 어떻게 들어가게 될까요두 시술 모두 대개 국소마취 아래에서 진행됩니다. 전신마취를 하지 않으므로 시술 중 환자분과 대화하며 신경 자극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으로 여겨집니다.엎드린 자세에서 꼬리뼈 부근을 소독하고 국소마취를 한 뒤, 영상 장비로 위치를 실시간 확인하면서 카테터를 목표 지점까지 서서히 진입시킵니다. 유착을 박리하고 약물을 전달하거나 풍선을 부풀린 뒤 카테터를 빼내며, 절개가 거의 없어 회복이 비교적 빠른 편입니다.다만 시술 시간이나 회복 경과는 협착의 정도와 개인의 상태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효과는 어디까지이고, 한계는 무엇일까요가장 정직하게 말씀드리고 싶은 부분입니다. 이 시술들은 신경을 누르고 있는 압박과 염증, 유착을 다스려 통증과 저림을 줄이려는 방법이지, 좁아진 원인 구조 자체를 근본적으로 없애는 치료라고 보기는 어렵습니다.척추관 협착은 나이와 함께 서서히 진행하는 경향이 있어, 시술 후 얻은 호전이 얼마나 오래 이어질지는 개인차가 크고 단정하기 어려운 편입니다. 모든 협착과 통증을 해결해 주는 만능의 방법이 아니며, 심한 신경 압박이나 근력 저하가 뚜렷한 경우에는 감압 수술이 더 적절할 수 있습니다.또한 스테로이드 등 약물을 쓰는 만큼 혈당이나 감염 같은 전신적인 요소도 함께 살펴야 하므로, 반복 시행에는 신중함이 필요합니다.---보존치료와 수술 사이에서 어떻게 판단하면 좋을까요정리하자면 신경성형술과 풍선확장술은, 보존적 치료로는 호전이 더디지만 아직 수술을 결정하기에는 이른 중간 단계에서 고려해 볼 수 있는 선택지라고 할 수 있습니다. 유착이나 협착이 동반된 분들에게 통증을 줄이고 일상으로 돌아갈 시간을 벌어 주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으나, 그 자체로 병의 진행을 멈추는 것은 아닙니다.어떤 방법이 나에게 맞는지는 증상의 양상과 영상 소견, 그동안 받아 온 치료의 반응을 종합해 담당 의사와 충분히 상의해 결정하시는 것이 좋습니다.본 글은 일반적인 의학 정보이며, 개별적인 진단이나 진료를 대체하지 않습니다.---#신경성형술 #풍선확장술 #척추관협착증 #신경차단술 #허리통증 #다리저림 #디스크 삼송신경외과 #덕양구신경외과 #신원마을정형외과 #신원마을신경외과 #신원동 #MRI #신원동MRI #신원동신경외과 #신원동정형외과

신경차단술 — 염증이 생긴 신경을 어떻게 달래는가
차단하는 것이 아닌 자극과 통증을 가라앉히는 시술
신경차단술 — 염증이 생긴 신경을 어떻게 달래는가바른신경외과·정형외과 신경외과 강무성 원장고양시·삼송에서 진료하다 보면, 허리나 다리로 뻗치는 통증 때문에 진료실을 찾으시는 분들께 신경차단술(nerve block)을 권해 드리는 일이 적지 않습니다. 그러면 "주사로 신경을 마비시키는 것 아니냐"며 걱정하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그렇지 않습니다.신경차단술은 통증을 일으키는 신경을 없애거나 끊는 시술이 아니라, 염증이 생겨 예민해진 신경 주변에 약물을 정확히 전달해 그 자극과 통증을 가라앉히는 시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오늘은 이 시술의 원리와 의미, 그리고 한계까지 차분히 말씀드려 보려 합니다.---신경은 왜 아파지는 걸까요디스크(추간판)가 밀려 나오거나 척추 뼈마디가 좁아지면, 그 사이를 지나는 신경뿌리(신경근)가 눌리거나 주변에 염증이 생기게 됩니다. 눌린 신경은 단순히 물리적으로 압박받는 데 그치지 않고, 염증 물질에 노출되면서 예민해지고 부어오릅니다.그 결과 다리로 찌릿하게 뻗치는 통증, 즉 방사통(radicular pain)이 나타나는 편입니다. 신경차단술은 바로 이 염증과 부종을 다스려, 신경이 스스로 진정할 시간을 벌어 주는 방법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약물을 어떻게 정확히 전달하나요이 시술의 핵심은 '정확성'에 있습니다. 통증의 원인이 되는 신경은 몸속 깊은 곳에 있어 맨눈으로 보이지 않기 때문에, 영상 장비인 투시(fluoroscopy)를 이용해 바늘의 위치를 실시간으로 확인하며 약물을 전달하게 됩니다.신경뿌리가 척추관을 빠져나오는 통로 주변의 공간, 즉 경막외 공간에 약을 넣으면 경막외 차단(epidural block)이라 하고, 문제가 의심되는 특정 신경뿌리 하나를 겨냥해 약을 넣으면 선택적 신경근 차단(selective nerve root block)이라고 부릅니다.어느 쪽이든 소염 작용을 하는 약물이 염증이 자리한 지점에 직접 닿도록 하는 것이 목적입니다.---치료이면서 동시에 진단이 되기도 합니다신경차단술의 흥미로운 점은 통증을 줄이는 '치료'인 동시에, 어느 신경이 진짜 문제인지를 확인하는 '진단'의 의미도 갖는다는 것입니다. 여러 마디의 척추가 함께 퇴행해 있을 때에는 영상만으로 어느 신경이 통증을 일으키는지 가려내기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이때 특정 신경 하나에만 약을 넣어 보아 통증이 뚜렷하게 줄어든다면, 그 신경이 통증의 원인일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시술 후 통증이 절반 이상 줄어드는지를 하나의 기준으로 삼기도 합니다.이렇게 원인을 좁혀 두면 이후 치료 방향을 세우는 데에도 도움이 되는 편입니다.---효과는 얼마나 이어질까요솔직히 말씀드리면, 신경차단술의 효과가 지속되는 기간에는 개인차가 큽니다. 어떤 분은 한 번의 시술로 오래 편안해지시는가 하면, 어떤 분은 며칠에서 몇 주 정도 완화되었다가 통증이 다시 찾아오기도 합니다.이는 시술이 눌림이나 퇴행이라는 근본 구조를 바꾸는 것이 아니라, 염증이라는 '불길'을 가라앉히는 데 초점을 둔 방법이기 때문입니다.그래서 일정한 간격을 두고 반복하기도 하는데, 다만 아무 때나 무제한으로 반복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으며, 반응을 보아 가며 신중하게 판단하는 편이 좋습니다.---스테로이드에 대해 정직하게 말씀드리면신경차단술에는 흔히 소량의 스테로이드(steroid) 계열 소염제가 함께 쓰입니다. 강한 항염증 작용으로 부어오른 신경을 빠르게 진정시키는 데 도움이 되기 때문입니다.다만 스테로이드는 반복해서 사용할 경우 혈당 상승, 골밀도 저하, 감염에 대한 저항력 변화 같은 전신적인 영향을 고려해야 하는 약물이기도 합니다. 시술로 주입하는 양은 전신 복용에 비하면 적은 편이지만, 당뇨나 골다공증이 있으신 분, 고령이신 분이라면 반복 횟수와 간격을 더 조심스럽게 조절할 필요가 있습니다.그래서 담당 의료진과 자신의 몸 상태를 충분히 상의하시는 것이 좋습니다.---그래서 만능은 아닙니다정리하자면, 신경차단술은 통증의 원인이 되는 염증을 다스려 삶의 질을 되찾도록 돕는 유용한 수단이지만, 눌린 디스크나 좁아진 척추관 자체를 되돌리는 근본 치료는 아닙니다.따라서 물리치료와 운동, 약물 같은 보존적 치료와 함께 활용될 때 더 의미가 있습니다. 반대로 신경 압박이 심해 힘이 빠지거나 대소변 장애가 나타나는 경우라면, 차단술에 매달리기보다 수술적 치료를 적극적으로 고려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어떤 치료가 유리한지는 통증의 원인과 정도, 그리고 환자분의 전신 상태에 따라 달라지므로, 이 시술을 통증 관리의 한 도구로 이해해 주시면 좋겠습니다.본 글은 일반적인 의학 정보이며, 개별적인 진단이나 진료를 대체하지 않습니다.---#신경차단술 #경막외차단술 #선택적신경근차단술 #허리디스크 #방사통 #다리저림 #고양시신경외과 #삼송신경외과 #덕양구신경외과 #신원마을정형외과 #신원마을신경외과 #신원동 #MRI #신원동MRI #신원동신경외과 #신원동정형외과

수술은 부담스럽고 약으로는 부족하다면 허리 비수술 시술이란?
생각만큼 증상이 가라앉지 않는 경우
허리가 아프고 다리가 저려서 한동안 약을 드시고 물리치료도 받아 보셨는데, 생각만큼 증상이 가라앉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렇다고 당장 수술을 결심하기에는 마음의 부담이 크고, 아직 그 정도까지는 아닌 것 같기도 합니다.진료실에서 이런 어중간한 자리에 계신 환자분들을 자주 뵙습니다. 오늘은 그 사이에 놓인 선택지, 이른바 '비수술 시술'이 어떤 것인지 차분히 말씀드려 볼까 합니다.보존치료와 수술, 그 사이 어디쯤일까요허리 질환의 치료는 보통 단계적으로 접근하게 됩니다. 처음에는 약물, 물리치료, 운동과 생활습관 교정 같은 보존치료로 시작합니다.실제로 상당수의 방사통(허리에서 다리로 뻗치는 신경통)은 이런 보존적 방법만으로도 시간이 지나며 호전되는 편입니다.반대편 끝에는 수술이 있습니다. 다만 수술은 심한 마비나 근력 저하처럼 신경 손상이 뚜렷하거나, 대소변 장애처럼 지체하기 어려운 신호가 있을 때 주로 고려하게 됩니다.비수술 시술은 바로 이 두 지점 사이에 자리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보존치료만으로는 통증이 충분히 잡히지 않는데, 그렇다고 수술이 꼭 필요한 단계는 아닌 분들에게 하나의 중간 다리 역할을 하는 셈입니다.---어떤 경우에 고려하게 될까요대체로 몇 주 이상 성실히 보존치료를 받았는데도 다리로 뻗치는 통증이나 저림이 일상생활을 방해할 만큼 남아 있을 때, 시술을 한 번 이야기해 보게 됩니다.반면 근력이 눈에 띄게 빠지거나 발목·발가락에 힘이 들어가지 않는 등 신경 기능 자체가 떨어지는 신호가 보이면, 시술보다 수술적 판단이 먼저 필요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시술이 맞는지 여부는 통증의 세기만이 아니라, 신경 증상의 성격과 영상 소견을 함께 살펴 정하게 되는 편입니다.---비수술 시술은 무엇을 하는 걸까요여기서 가장 중요한 점을 먼저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대부분의 비수술 시술은 눌린 신경 주변의 '압박'과 '염증'을 다스리는 데 초점을 둡니다.디스크가 빠져나오거나 인대·관절이 두꺼워지면 그 자리에서 신경이 눌리고, 주변에는 염증 물질이 모여 신경이 예민해집니다. 통증과 저림은 상당 부분 이 염증과 자극에서 비롯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시술은 그 염증을 가라앉히고 신경이 지나갈 공간의 자극을 줄여, 통증 신호를 누그러뜨리는 방향으로 작동한다고 이해하시면 좋겠습니다.---신경차단술·신경성형술·풍선확장술, 어떻게 다를까요이름은 낯설지만 큰 결은 비슷합니다. 신경차단술(신경주사)은 통증을 일으키는 신경 주변에 약물을 정확히 전달해 염증과 통증을 가라앉히는 방법입니다.신경성형술은 가느다란 관을 이용해 신경이 눌리거나 들러붙은 부위에 접근하여 유착을 풀고 약물을 흘려보내는 시술로 볼 수 있습니다. 풍선확장술은 여기에 작은 풍선을 더해 좁아진 신경 통로를 넓혀 주는 방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각각의 자세한 차이와 어떤 분께 어느 방법이 어울리는지는 다음 편에서 조금 더 나누어 말씀드리려 합니다.---원인을 없애 주는 치료는 아닙니다솔직하게 짚어야 할 부분이 있습니다. 이들 시술은 디스크 탈출이나 척추관 협착 같은 구조적 원인 자체를 없애 주는 근본 치료가 아닙니다. 눌린 신경의 압박과 염증을 다스려 통증을 줄여 주는, 말하자면 통증을 관리하는 수단에 가깝습니다.그래서 효과에는 개인차가 있고, 한 번으로 늘 충분한 것도 아니며, 시간이 지나 증상이 다시 나타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시술만 받으면 반드시 낫는다'는 식의 기대는 오히려 실망으로 이어지기 쉽습니다. 시술이 만능은 아니라는 점을 미리 알고 계시는 편이 판단에 도움이 됩니다.---그렇다면 어떻게 받아들이면 좋을까요비수술 시술을 보존치료, 수술과 대립하는 별개의 길로 보실 필요는 없습니다. 오히려 서로 이어지는 선택지에 가깝습니다.시술로 통증이 누그러진 사이에 운동과 자세 교정으로 허리 힘을 되찾아 가는 것이 바람직하고, 그럼에도 신경 증상이 진행한다면 그때 수술을 다시 상의하면 됩니다.결국 중요한 것은 지금 내 증상이 어느 단계에 있는지를 정확히 파악하고, 그에 맞는 방법을 신중히 고르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스스로 판단하기 어려우실 때는 전문의와 충분히 상의하신 뒤 결정하시기를 권해 드립니다.본 글은 일반적인 의학 정보이며, 개별적인 진단이나 진료를 대체하지 않습니다.#허리비수술시술 #허리디스크 #척추관협착증 #신경성형술 #다리저림 #방사통 #허리통증

계단을 내려갈 때 무릎이 시큰거린다면, 퇴행성 무릎 관절염을 살펴볼 때입니다
안녕하세요,바른신경외과·정형외과 정형외과 나석인 원장 입니다.계단을 내려갈 때 무릎이 유독 시큰거리거나, 한참 앉아 있다 일어설 때 무릎 안쪽이 뻐근하게 저려 오는 경험을 하시는 분들이 적지 않습니다. 처음에는 그저 나이 탓이려니 넘기시다가, 아침마다 무릎이 뻣뻣해지는 느낌이 반복되면 그제야 걱정이 커지시는 편입니다.이런 증상의 배경에는 상당수 퇴행성 무릎 관절염(골관절염)이 자리하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오늘은 이 병이 정확히 어떤 병이고, 왜 생기며, 어떤 신호로 나타나는지를 차분히 짚어 보려 합니다.퇴행성 무릎 관절염이란 어떤 병일까요우리 무릎에서 위쪽 뼈(대퇴골)와 아래쪽 뼈(정강뼈)가 맞닿는 면은 연골이라는 매끄러운 조직으로 덮여 있습니다. 이 연골은 두 뼈가 부드럽게 미끄러지도록 돕고, 걸을 때 실리는 충격을 흡수하는 완충 장치의 역할을 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퇴행성 무릎 관절염은 바로 이 연골이 오랜 시간에 걸쳐 조금씩 닳아 얇아지면서, 그 아래 뼈에까지 부담이 미치게 되는 병입니다. 그래서 흔히 관절이 낡아 간다는 뜻으로 골관절염이라고도 부르는 편입니다.왜 생기는 걸까요가장 큰 배경은 나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오래 사용한 관절일수록 연골이 자연스럽게 닳기 때문인데, 다만 나이만으로 모두 설명되지는 않습니다.체중이 많이 나갈수록 무릎에 실리는 하중이 커져 연골이 더 빨리 닳는 편입니다. 또 젊은 시절 인대나 반월연골을 다친 적이 있다면, 세월이 흐른 뒤 관절염으로 이어지기도 합니다.여기에 더해 다리가 O자나 X자로 휘어 무게 중심이 한쪽으로 쏠리는 정렬 이상도 원인이 됩니다. 이런 경우 한쪽 연골에만 부담이 집중되기 때문입니다.연골은 어떻게 닳아 가는 걸까요처음에는 유리알처럼 매끄럽던 연골 표면이 점차 거칠어지면서 시작된다고 그려 보시면 이해가 쉽습니다. 표면이 잔털처럼 일어나고, 시간이 지나면 그 두께가 점점 얇아지게 됩니다.더 진행되면 연골이 부분적으로 벗겨져, 그 아래 단단한 뼈(연골하골)가 드러나는 지경에 이르기도 합니다. 완충재가 사라진 자리에서는 뼈와 뼈가 직접 닿게 되고, 관절 가장자리에는 뼈가 웃자라 생기는 뼈가시(골극)가 만들어지기도 합니다.흔히 뼈끼리 부딪친다고 표현하시는 상태가, 바로 이 과정의 결과라고 할 수 있습니다.어떤 증상으로 나타날까요가장 흔한 신호는 움직일 때 나타나는 통증입니다. 특히 계단을 오르내릴 때나 한참 앉았다 일어설 때 무릎이 시큰하게 아픈 것이 대표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아침에 일어났을 때나 한동안 가만히 있다가 움직이려 하면, 무릎이 뻣뻣하게 굳은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이를 아침 뻣뻣함(조조강직)이라고 부르는데, 대개 잠시 움직이면 풀리는 편입니다.무릎을 굽혔다 펼 때 사각거리는 소리나 걸리는 느낌(마찰음)이 함께 느껴지기도 합니다. 이런 증상은 초기에는 쉬면 가라앉다가, 진행될수록 평지를 걸을 때에도 나타나는 방향으로 바뀌어 가게 됩니다.얼마나 진행됐는지는 어떻게 살필까요퇴행성 무릎 관절염은 대개 경도에서 말기까지 서서히 단계를 밟아 간다고 볼 수 있습니다. 초기에는 연골이 살짝 닳은 정도라 증상도 가벼운 편이지만, 진행될수록 연골과 그 아래 뼈의 손상이 뚜렷해지게 됩니다.이를 확인하는 기본 검사는 서서 찍는 무릎 방사선(X선) 사진입니다. 체중을 실은 상태에서 촬영해야, 실제로 연골이 얼마나 닳았는지를 제대로 가늠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사진에서는 두 뼈 사이의 간격(관절 간격)이 좁아져 있는지, 가장자리에 뼈가시가 자랐는지, 뼈가 단단하게 변한 부분은 없는지를 살피게 됩니다.이런 소견을 종합해 진행 정도를 등급으로 나누어 판단하는 편입니다.마치며퇴행성 무릎 관절염은 하루아침에 생기는 병이 아니라, 오랜 시간에 걸쳐 연골이 닳아 가는 과정이라고 이해하시면 좋습니다.계단을 내려갈 때의 시큰거림이나 아침의 뻣뻣함이 반복된다면, 지레 겁을 내시기보다 지금 내 무릎이 어느 단계에 있는지 한 번쯤 확인해 보시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다음 편에서는 이 병을 관리하고 치료하는 방법을 차례로 살펴보겠습니다.본 글은 일반적인 의학 정보를 전하기 위한 것으로, 개별 환자에 대한 진단이나 진료를 대체하지 않습니다. 증상이 지속되거나 심해진다면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아 보시기 바랍니다.#퇴행성무릎관절염 #무릎관절염 #골관절염 #무릎통증 #무릎시큰거림 #조조강직

이상근 증후군, 허리 디스크로 오해받는 엉덩이 통증
앉아 있을 때 심해지는 엉덩이 통증과 다리 저림, 허리가 아닌 이상근이 원인일 수 있습니다.안녕하세요.바른신경외과•정형외과 강무성 원장입니다.오늘은 실제 진료실에서 있었던 치료 사례를 소개해 드리려 합니다.허리 통증이 아닌데도 다리까지 저리고 당기는 증상으로여러 병원을 다니셨던 분의 이야기입니다.이런 증상이 있으셨나요앉아 있을 때 엉덩이 깊은 곳에서 통증이 심해지고,다리가 저리거나 당기는 증상이 반복되셨나요.특히 오래 앉아 있거나 의자에서 일어날 때엉덩이에서 허벅지 뒤쪽으로 뻗치는 통증이 생긴다면이상근 증후군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이 환자분 역시 앉는 자세에서 둔부와 하지 통증이 악화되었고,기존에 받으셨던 허리 주사 치료에서 호전이 없었습니다.이상근 증후군이란 무엇인가요이상근(piriformis muscle)은 엉덩이 깊은 곳에 위치한 작은 근육으로,고관절 외회전에 관여합니다.이 근육 바로 옆 또는 아래로 좌골신경이 지나가는데,이상근이 비대해지거나 경련을 일으키면 좌골신경을 압박해엉덩이·허벅지·종아리까지 통증과 저림이 생깁니다.허리 디스크와 증상이 비슷해 혼동되는 경우가 많지만,허리에서 원인이 없을 때 이상근이 범인인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특히 이상근이 선천적으로 두 갈래로 나뉘어 있는 해부학적 변이가 있으면신경이 끼어들어가 증상이 더 쉽게 생깁니다.진단 — 허리와 골반을 함께 봐야 합니다이상근 증후군은 허리 MRI만으로는 놓치기 쉽습니다.이 환자분의 경우 요추부 MRI와 이상근을 볼 수 있는 골반 MRI를 함께 시행했고,신경검사(근전도·신경전도검사)로 신경 기능 변화를 추가로 확인했습니다.신경검사는 어디서 신경이 눌리고 있는지,신경 손상 정도가 어느 수준인지 파악하는 데 필수적인 과정입니다.영상 소견 — 이상근이 두 갈래로 나뉘어 신경이 끼어 있었습니다[이미지 1 — 골반 관상면 MRI]골반 MRI 관상면 영상에서 우측 이상근이 두 갈래로 갈라져 있는 것이 확인됩니다.두 갈래 사이로 신경이 끼어 있었고, 신경 주변 부종 소견도 관찰되었습니다.(노란 화살표)[이미지 2 — 골반 시상면 MRI]시상면 영상에서도 끼어 있는 신경 부위가 두드러져 보이며,신경 주변의 신호 변화가 압박을 받고 있음을 보여줍니다.(빨간 화살표·원)반면 요추부 MRI에서는 디스크 탈출이나 신경 압박 소견이 보이지 않았습니다.허리 자체에서는 통증의 원인을 찾을 수 없었고,증상의 원인이 이상근에 있다는 것을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치료 — 투시경 유도 이상근 주사, 당일 귀가정확한 병변 위치가 확인된 후투시경(형광투시장치) 유도 하에 이상근 부위에 직접 주사 치료를 시행했습니다.투시경 유도 주사는 실시간 영상을 보면서 바늘을 정확한 위치에 유도하기 때문에치료 정확도가 높고 안전합니다.시술 후 당일 귀가하셨으며,이후 내원 시 앉을 때 심하던 통증이 많이 완화되었다고 하셨습니다.---Q. 이상근 증후군은 어떻게 허리 디스크와 구별하나요?A. 허리 디스크는 허리를 앞으로 구부릴 때 통증이 심해지고 MRI에서 디스크 탈출 소견이 나타납니다. 이상근 증후군은 앉아 있을 때, 특히 고관절을 굴곡·내전·내회전하는 자세에서 통증이 심해지며 허리 MRI는 정상인 경우가 많습니다. 정확한 감별을 위해 골반 MRI와 신경검사를 함께 보는 것이 중요합니다.Q. 이상근 주사 치료는 몇 번이나 받아야 하나요?A. 증상과 신경 압박 정도에 따라 다릅니다. 1회 주사로 호전되는 경우도 있고, 2~3회 반복이 필요한 경우도 있습니다. 주사 치료와 함께 이상근 스트레칭과 자세 교정을 병행하면 재발 방지에 도움이 됩니다.---허리 치료를 여러 번 받아도 엉덩이와 다리 통증이 낫지 않는다면,허리가 아닌 다른 곳에서 원인을 찾아볼 필요가 있습니다.정확한 영상 검사와 신경검사를 통해 원인을 제대로 파악해야효과적인 치료를 시작할 수 있습니다.지금까지 바른신경외과•정형외과 강무성 원장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이상근증후군 #좌골신경통 #엉덩이통증 #둔부통증 #다리저림원인 #허리디스크감별 #이상근주사 #고양시신경외과 #바른신경외과

계단을 내려갈 때 무릎이 시큰거려요 앉았다 일어설 때 무릎이 뻑뻑하고 아파요
안녕하세요.바른신경외과•정형외과 나석인 원장입니다."계단을 내려갈 때 무릎이 시큰거려요.""앉았다 일어설 때 무릎이 뻑뻑하고 아파요.""걷다 보면 무릎 안쪽이 욱신거립니다."외래에서 가장 많이 듣는 이야기들입니다.이런 증상이 반복된다면 무릎 퇴행성 관절염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오늘은 무릎 퇴행성 관절염이 왜 생기는지,어떻게 진단하고, 어떤 치료 방법이 있는지 설명해 드리겠습니다.무릎 퇴행성 관절염이란 무엇인가요무릎 퇴행성 관절염(슬관절 골관절염)은무릎 관절 안의 연골이 닳아 없어지면서뼈와 뼈가 맞닿아 통증과 염증이 생기는 질환입니다.연골은 한 번 손상되면 자연적으로 재생되지 않아시간이 지날수록 서서히 진행되는 것이 특징입니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국내 퇴행성 관절염 환자의 70% 이상이 60대 이상 여성으로,나이와 체중이 가장 큰 위험 요소입니다.어떤 증상이 나타나나요무릎 퇴행성 관절염의 초기 증상은활동 후 무릎이 뻐근하거나 아침에 무릎이 뻣뻣한 느낌입니다.움직이면 풀리고 오래 걷거나 계단을 오르내릴 때무릎 안쪽에서 통증이 심해지는 것이 특징입니다.진행되면 무릎이 붓거나 열감이 느껴지고,쉬고 있어도 통증이 지속되는 경우가 생깁니다.무릎을 굽히거나 펼 때 뚝뚝 소리가 나거나,O자 다리처럼 다리 모양이 변하는 것도관절염이 진행되고 있다는 신호입니다.왜 생기는 건가요가장 큰 원인은 나이에 따른 연골 노화입니다.여기에 비만이 더해지면 무릎에 실리는 하중이 크게 늘어연골 손상이 가속화됩니다.체중을 최소 5% 이상 줄이면 무릎 통증이 의미 있게 감소하는 것으로확인되어 있습니다.그 외에 무릎 부상 병력, 무릎을 많이 사용하는 직업,가족력, 여성 호르몬 변화도 발생에 영향을 주며, 우리나라는 쪼그려앉기나 양반다리를 많이 사용하는 생활방식 때문에 서양인에 비해 O자 다리변형과 무릎내측의 관절염의 발생빈도가 높습니다어떻게 진단하나요무릎 퇴행성 관절염은 증상과 X-ray 소견을 함께 확인해 진단합니다.X-ray에서 관절 간격이 좁아지거나 뼈 끝에 가시 모양의 돌기(골극)가보이면 관절염이 진행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연골 상태를 더 정밀하게 보거나 반월판 손상을 확인할 때는MRI 검사를 추가로 시행합니다.비수술 치료로 어떻게 관리하나요증상이 심하지 않은 초기라면 비수술 치료만으로도충분한 호전이 가능합니다.운동 치료가 가장 중요합니다.수영, 자전거, 걷기처럼 무릎에 충격이 적은 저강도 유산소 운동이통증 완화와 관절 기능 유지에 효과적입니다.물리치료와 무릎 보조기 착용으로 관절 부하를 줄이고,진통 소염제(NSAIDs)로 염증과 통증을 조절합니다.글루코사민·콘드로이친 보조제는 임상 근거가 충분하지 않아현재 국제 정형외과 학회(AAOS)에서는 권장하지 않습니다.주사 치료는 어떻게 하나요비수술 치료로도 통증이 지속될 때는 관절강 내 주사 치료를 고려합니다.스테로이드 주사는 관절 내 염증을 빠르게 가라앉히는 데 효과적이며,단기 통증 완화를 위해 권장됩니다.히알루론산 주사(연골 주사)는 관절액을 보충해무릎 움직임을 부드럽게 하는 역할을 합니다.경증~중등도 관절염에서 활용되며 개인차가 있습니다.주사 치료는 원인을 없애는 치료가 아니므로운동, 체중 관리 등 생활 관리와 반드시 병행해야 합니다.수술은 언제 필요한가요비수술 치료를 충분히 시행했음에도일상생활이 어려울 정도로 통증이 지속되거나,X-ray에서 관절 간격이 심하게 좁아진 경우에 수술을 고려합니다.수술 전에 반드시 보존적 치료를 모두 시행해야 하며,방사선 소견이 임상 증상과 일치할 때 수술을 결정하는 것이 원칙입니다.수술 방법은 관절 상태에 따라 다르며,심한 경우 인공관절 치환술(TKA)을 시행합니다.인공관절 수술 후 10년 생존율은 98% 수준으로 보고되어 있으며,대부분의 환자에서 통증이 크게 줄고 일상 활동이 가능해집니다.무릎 통증이 2주 이상 지속되거나 점차 심해진다면초기에 정확한 진단을 받고 치료 방향을 잡는 것이 중요합니다.연골은 한 번 닳으면 되돌리기 어렵기 때문에,조기에 관리를 시작할수록 비수술 치료로 오래 유지할 수 있습니다.지금까지 바른신경외과•정형외과 나석인 원장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어깨가 아픈데 원인이 목디스크이라고요?
안녕하세요.바른신경외과•정형외과 신경외과 강무성 원장입니다.어깨가 아파서 오셨는데 진찰해 보니 목 문제였던 경우, 또는 목이 뻐근하다고 생각했는데 어깨 힘줄이 문제였던 경우가 실제로 진료실에서 꽤 자주 있습니다.두 질환은 통증 부위가 겹치다 보니 본인 스스로 구별하기가 쉽지 않습니다.오늘은 목디스크와 어깨 통증을 어떻게 구별하는지 핵심 포인트를 정리해 드리겠습니다.목디스크(경추 추간판 탈출증)란 무엇인가요목디스크(경추 추간판 탈출증, Cervical Disc Herniation)는 경추(목뼈) 사이의 디스크가 밀려 나와주변 신경근을 압박하면서 목·어깨·팔·손가락까지 통증과 저림이 나타나는 질환입니다.경추 디스크는 C3-4부터 C6-7 사이에서 가장 자주 발생하며, 눌리는 신경 위치에 따라 증상이 나타나는 부위가 달라집니다.어깨 통증처럼 느껴지더라도 목 신경이 원인인 경우가 많아 정확한 감별 진단이 중요합니다.목디스크 증상의 특징은 무엇인가요목디스크의 대표 증상은 목·어깨에서 시작해 팔과 손가락까지 이어지는 방사통과 저림입니다.어떤 손가락이 저린지에 따라 눌린 신경 위치를 추정할 수 있습니다.C5 신경근(C4-5 디스크) 압박 시 어깨 바깥쪽과 팔 위쪽에 감각 이상이 나타나고 삼각근·이두근이 약해질 수 있습니다.C6 신경근(C5-6 디스크) 압박 시 아래팔 바깥쪽·엄지·검지가 저리고 이두근 반사가 감소합니다.C7 신경근(C6-7 디스크) 압박 시 중지가 저리고 삼두근이 약해지며 삼두근 반사가 떨어집니다. (Campbell's Operative Orthopaedics 기준)목을 뒤로 젖히거나 옆으로 기울일 때 어깨·팔 쪽 통증이나 저림이 심해지는 것이 목디스크를 의심하는 중요한 단서입니다.어깨 통증(충돌증후군·회전근개 질환)의 특징은 무엇인가요어깨 자체의 문제로 생기는 통증은 주로회전근개(rotator cuff) 손상이나 충돌증후군(impingement syndrome)에서 비롯됩니다.회전근개는 어깨관절을 감싸는 4개의 힘줄로,반복적인 팔 동작이나 노화로 인해 손상·파열될 수 있습니다.어깨 충돌증후군·회전근개 질환의 특징적인 증상은 팔을 옆으로 들어 올릴 때 특정 각도에서 통증이 심해지는 것입니다.밤에 아픈 쪽으로 누우면 통증이 더 심해지는 야간통도 어깨 자체 문제에서 자주 나타나는 증상입니다.반면 손가락까지 저림이 내려가거나 목을 움직일 때 통증이 변하는 양상은 어깨 단독 질환에서는 드뭅니다.목디스크와 어깨 통증, 어떻게 구별하나요아래 증상을 확인하면 어느 정도 방향을 잡는 데 도움이 됩니다.목을 뒤로 젖히거나 옆으로 기울였을 때 어깨·팔 통증이 심해진다면목디스크를 먼저 의심합니다.팔·손가락까지 저림·방사통이 동반된다면목 신경이 원인일 가능성이 높습니다.팔을 들 때만 어깨 앞·옆이 아프고저림 없이 어깨 국소 통증만 있다면어깨 자체 문제를 먼저 살펴봅니다.야간통이 심하고 특정 자세에서 통증이 재현된다면회전근개 손상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단, 두 질환이 동시에 존재하는 경우도 적지 않아증상만으로 자가 판단하는 것에는 한계가 있습니다.어떻게 진단하나요일차적으로 X-ray를 통해 경추 전반 배열과 디스크의 퇴행성 변화 여부를 확인할 수 있고, 어깨 관절의 골극이나 근육 내 석회를 볼수 있습니다. 신경전도 검사를 통해 누적된 신경기능 저하를 바탕으로 엑스레이상 보이는 퇴행성 변화와 관련된 신경 손상을 객관적으로 확인 할 수도 있습니다. 우선 이 검사들을 통해 진단 하고 병변이 집중된 부위를 했을 때 증상 호전이 있는가를 관찰하는 것을 권유드리고 있습니다. 치료에 반응이 없다면 MRI를 고려해 볼수 있는데요. 경추 MRI는 목·어깨·팔 증상의 원인을 확인하는가장 직접적인 검사입니다.디스크 탈출 위치, 눌린 신경의 방향, 압박 정도를 정확하게 보여주기 때문에 목디스크와 어깨 질환의 감별에 필수적입니다.(Campbell's Operative Orthopaedics: "MRI has rapidly become the major diagnostic procedure for neck, arm, and shoulder symptoms")어깨 자체 문제가 의심될 경우에는 어깨 초음파나 MRI를 통해 회전근개 상태를 별도로 확인합니다.목과 어깨, 두 곳 모두를 함께 평가해야 하는 경우도 있어 전문의 진찰을 통해 검사 방향을 결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Q. 어깨가 아픈데 목디스크라고 할 수 있나요?A. 가능합니다. 경추 신경근이 눌리면 어깨 쪽으로 통증이 퍼지는 연관통이 나타납니다. 목을 움직일 때 어깨 통증이 변하거나 팔·손가락 저림이 동반된다면 목디스크를 먼저 확인해야 합니다.Q. 목디스크와 어깨 충돌증후군을 동시에 가질 수 있나요?A. 네, 두 질환이 함께 있는 경우가 드물지 않습니다. 이 경우 한 가지만 치료하면 증상이 완전히 해소되지 않을 수 있어, 경추와 어깨를 함께 평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어깨 통증이 오래 지속되거나저림·방사통이 동반된다면 원인을 정확히 확인하는 것이 먼저입니다.지금까지 바른신경외과•정형외과 신경외과 강무성 원장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쪼리·슬리퍼가 무릎 통증 원인일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바른신경외과•정형외과 나석인 원장입니다.여름이 되면 가볍고 시원한 쪼리나 슬리퍼를 즐겨 신는 분들이 많습니다.편하게 신을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지만, 오래 걷거나 하루 종일 착용했을 때발은 물론 무릎과 허리까지 통증이 생기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오늘은 쪼리와 슬리퍼가 우리 몸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그리고 통증을 예방하는 방법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쪼리·슬리퍼가 발에 부담을 주는 이유일반 운동화나 구두에는 발바닥의 아치를 받쳐주는 구조와 뒤꿈치를 감싸는 힐컵이 설계되어 있습니다.반면 쪼리와 슬리퍼에는 이 두 가지가 없습니다.발바닥 아치가 지지를 받지 못하면 보행 중 충격이 발 전체로 고르게 분산되지 않고 특정 부위에 집중되면서 피로와 통증이 빠르게 쌓이게 됩니다.또한 슬리퍼가 벗겨지지 않으려고 자신도 모르게 발가락에 힘을 주어 바닥을 잡는 동작을 반복하게 되는데, 이 동작이 발바닥 근육과 족저근막에 지속적인 긴장을 유발합니다.족저근막염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족저근막은 발뒤꿈치뼈에서 발가락까지 이어지는 두꺼운 섬유 조직으로, 발의 아치를 유지하고 보행 시 충격을 흡수하는 역할을 합니다.쪼리나 슬리퍼를 오래 신으면 아치 지지가 없는 상태에서 족저근막이 과부하를 받게 되고, 이것이 반복되면 염증과 미세 손상이 쌓여 족저근막염으로 진행될 수 있습니다.족저근막염의 대표적인 증상은 아침에 첫 발을 내딛을 때 발뒤꿈치가 찌릿하거나 날카롭게 아픈 느낌입니다.여름철 슬리퍼를 즐겨 신는 분들에게서 자주 나타나는 패턴입니다.발목 염좌 위험도 높아집니다쪼리와 슬리퍼는 발목을 감싸거나 고정하는 구조가 없기 때문에 보행 중 발이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틀어져도 이를 잡아줄 지지력이 없습니다.울퉁불퉁한 바닥이나 계단, 경사면에서 발목이 접질리기 쉬운 환경이 만들어지는 것입니다.발목 염좌가 반복되면 인대가 느슨해지고 만성 발목 불안정증으로 이어질 수 있어, 한 번 삐끗한 발목은 반드시 적절한 처치와 회복 기간이 필요합니다.무릎과 허리까지 영향을 줍니다발은 우리 몸 전체를 지탱하는 기반입니다.발의 아치가 무너지고 발목이 안쪽으로 기울면 그 영향이 하지 전체로 전달되는 연쇄 반응이 일어납니다.발이 과도하게 안쪽으로 회전하면 무릎도 내측으로 쏠리면서 무릎 관절 내측에 불균형한 압력이 집중됩니다.이 상태가 반복되면 무릎 통증과 연골 손상 위험이 높아지게 됩니다.장시간 보행 시에는 골반과 허리 정렬에도 영향을 주어요통으로 이어지는 경우도 있습니다.이렇게 예방하세요쪼리와 슬리퍼를 완전히 피하기는 어렵지만, 몇 가지 원칙을 지키면 발과 무릎을 보호할 수 있습니다.장거리 보행이 예상되는 날에는 슬리퍼 대신 아치 지지와 쿠션이 있는 샌들이나 운동화를 선택하세요 슬리퍼는 짧은 이동이나 실내에서 활용하는 것이 적합합니다.기존에 족저근막염이나 무릎 통증이 있으신 분이라면 여름철에도 발을 충분히 지지해 주는 신발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보행 전후로 종아리와 발바닥 스트레칭을 꾸준히 해주면 발 근육 피로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이런 증상이 생겼다면 진료를 받으세요쪼리·슬리퍼를 신은 뒤 발뒤꿈치 통증이 반복되거나, 무릎 안쪽 통증이 지속된다면 단순한 피로로 넘기지 마시길 바랍니다.족저근막염은 초기에 치료하면 대부분 보존적 방법으로 호전되지만, 방치하면 만성화되어 치료 기간이 길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바른신경외과•정형외과에서는 발과 무릎 통증의 원인을 정확하게 진단하고, 개인의 상태에 맞는 맞춤형 치료 계획을 안내해 드립니다.지금까지 바른신경외과•정형외과 나석인 원장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어깨를 들어올리기 힘들다면 오십견 3단계를 먼저 확인하세요
안녕하세요.바른신경외과•정형외과 정형외과 나석인 원장입니다.진료실에서 오십견으로 내원하시는 분들 중 상당수가 "그냥 두면 낫는다고 해서 1년 넘게 버텼어요"라고 말씀하십니다. 오십견이 자연 회복되는 질환인 것은 사실이지만, 단계마다 치료 방식이 다르고 적절한 시기를 놓치면 회복 기간이 크게 늘어납니다. 어깨를 들어올릴 때 불편하거나 특정 방향으로 팔이 잘 올라가지 않는다면, 오십견의 진행 단계부터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오십견이란 어떤 질환인가요오십견의 정확한 의학 명칭은 유착성관절낭염입니다. 어깨 관절을 감싸는 주머니인 관절낭에 염증이 생기고, 이것이 두꺼워지면서 섬유화되어 굳어가는 질환입니다. 관절낭이 수축하면 어깨의 움직임 범위가 줄어들고 통증이 동반됩니다.오십견이라는 이름에서 50대만의 질환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실제로는 40대 중반부터 60대 초반에 걸쳐 주로 나타납니다. 여성에게 더 많이 발생하며, 당뇨병, 갑상선 질환, 경추 디스크, 장기간의 팔 고정(골절 후 깁스 등)이 있는 분들은 발생 위험이 높습니다.정확한 진단이 우선입니다.오십견은 세 단계로 진행됩니다오십견은 하나의 증상이 계속되는 질환이 아니라 단계적으로 변화하는 질환입니다. 각 단계의 특성을 알면 현재 어느 시점에 있는지 가늠할 수 있습니다.통증기는 대개 증상 시작 후 3개월에서 9개월 사이에 해당합니다. 이 시기에는 어깨 전반에 걸쳐 묵직하고 쑤시는 통증이 점점 심해집니다. 팔을 들어올리거나 뒤로 뻗을 때 통증이 강하고, 밤에 누울 때 통증이 더 심해지는 야간통이 두드러집니다. 아직 관절 움직임이 크게 줄지는 않았지만 통증으로 인해 스스로 움직임을 제한하게 됩니다.동결기는 보통 4개월에서 12개월 사이입니다. 통증은 다소 줄어들지만 팔이 실제로 올라가지 않는 운동 제한이 뚜렷해집니다. 머리 위로 팔을 들기 어렵고, 뒤로 손을 뻗어 허리춤이나 등을 만지는 동작이 불가능해집니다. 옷을 갈아입을 때 팔을 소매에 끼우는 것조차 힘든 상태가 됩니다. 관절낭이 수축되어 있기 때문에 수동적으로 팔을 움직이려 해도 제한이 느껴집니다.해동기는 12개월에서 24개월 사이입니다. 관절의 유연성이 서서히 돌아오면서 운동 범위가 회복됩니다. 이 시기에 적절한 재활 운동을 함께 진행하면 회복 속도를 높일 수 있습니다.오십견인지, 다른 어깨 질환인지 어떻게 구별하나요어깨 통증을 일으키는 질환은 오십견 외에도 회전근개 파열, 어깨충돌증후군, 석회성건염 등이 있습니다. 증상만으로 구별하기 어려운 경우도 많지만, 가장 핵심적인 감별 포인트가 있습니다.오십견은 능동적(스스로 팔을 드는 것)으로도, 수동적(타인이 팔을 들어주는 것)으로도 운동 범위가 제한됩니다. 관절낭 자체가 굳어 있기 때문입니다. 반면 회전근개 파열은 힘줄이 끊어진 것이므로 스스로 팔을 들기는 힘들어도, 타인이 팔을 들어주면 그 각도까지는 올라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어깨충돌증후군은 팔을 들어올릴 때 특정 구간(보통 60~120도)에서만 통증이 심하고, 운동 범위 자체는 비교적 유지됩니다.어깨 초음파나 MRI 검사를 통해 관절낭, 힘줄, 점액낭의 상태를 직접 확인해야 정확한 구별이 가능합니다.단계에 따른 치료 방법통증기에는 염증을 가라앉히는 것이 우선입니다. 소염진통제, 관절강 내 스테로이드 주사를 통해 통증을 조절합니다. 주사치료는 초기 오십견의 통증 완화에 효과적이며, 이후 운동치료를 진행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 줍니다. 통증이 심한 시기에 무리하게 스트레칭을 하면 오히려 염증이 악화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동결기에는 관절 운동 범위를 회복시키는 것이 핵심입니다. 도수치료와 운동치료를 통해 굳어있는 관절낭을 부드럽게 늘려가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수압팽창술은 관절강 안에 생리식염수를 주입해 수축된 관절낭을 물리적으로 늘리는 시술로, 운동 범위를 빠르게 회복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보존적 치료로 6개월 이상 호전이 없거나 운동 제한이 심한 경우에는 관절내시경을 이용한 관절낭 절개술을 고려합니다. 굳어 있는 관절낭을 직접 절제하여 운동 범위를 확보하는 방법으로, 수술 이후 재활 운동이 반드시 병행되어야 합니다.해동기에는 회복된 관절 범위를 유지하기 위한 자가 스트레칭과 근력 강화 운동이 중요합니다.이런 경우 빠르게 진료를 받아보시길 권합니다다음 중 해당하는 경우가 있다면 조기에 진료를 받아보시기 바랍니다.팔을 어깨 높이 이상으로 들어올리기 어려운 상태가 2주 이상 지속될 때, 밤에 어깨 통증으로 잠을 설치는 날이 반복될 때, 뒤로 손을 뻗거나 옷을 갈아입는 등 일상적인 동작이 어려울 때, 팔이 점점 더 굳어가는 느낌이 들 때입니다.오십견은 자연적으로 회복될 수 있지만, 그 과정이 2년 이상 걸리기도 합니다. 단계에 맞는 치료를 통해 그 기간을 단축하고 운동 제한이 더 깊어지는 것을 막는 것이 중요합니다.마무리하며오십견은 반드시 나쁜 예후를 갖는 질환이 아닙니다. 그러나 방치할수록 동결기가 길어지고, 일상생활의 제한이 커집니다. 어깨 움직임이 조금씩 줄어들고 있다고 느껴진다면, 지금이 진단을 받아볼 적절한 시점입니다.지금까지 바른신경외과•정형외과 나석인 원장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오십견 #유착성관절낭염 #어깨통증 #어깨굳음 #오십견치료 #오십견증상 #어깨운동범위 #어깨질환 #오십견단계 #동결기 #해동기 #통증기 #수압팽창술 #관절낭절개술 #도수치료 #어깨재활 #정형외과 #바른신경외과 #나석인원장 #어깨병원

척추 수술에 관한 몇 가지 사실
안녕하세요.바른신경외과•정형외과 신경외과 강무성 원장입니다.수술에 대한 불안과 오해, 많은 분들이 갖고 계십니다.오늘은 진료실에서 자주 듣는 네 가지 오해에 대해솔직하게 말씀드리겠습니다.오해 1. 수술하라고 할까봐 검사를 못하겠어요."MRI 검사 결과가 나왔는데 수술해야 한다고 하면 어떡하죠?지금은 길게 쉴 수가 없어서 나중에 검사해 보고 싶어요."이렇게 말씀하시는 환자분들이 많이 있습니다.모르는 게 약이라는 말처럼, 병을 모르고 살면 차라리 마음이 편할 것 같기도 합니다.하지만 검사를 늦춘다고 해서 몸의 상태가 달라지지는 않습니다.검사를 하든 하지 않든 환자의 상태는 동일합니다.오히려 정확한 검사를 통해 현재 상태를 파악하면,설령 수술이 필요한 경우라도 그 전까지 어떻게 관리할 것인지 계획을 세울 수 있습니다.아는 것이 치료의 시작입니다.오해 2. 수술해서 깨끗하게 치료해 버리고 싶어요."엄청 아픈 건 아니지만 몸에 문제가 있는 상태가 계속되는 게 신경 쓰입니다.수술을 하면 깨끗하게 나을 수 있을까요?"수술로 근본적인 원인을 해결하는 경우도 있지만, 많은 경우 수술은 최후의 수단입니다.수술은 어떤 경우에도 정상 조직의 손상을 감수하고 진행하는 처치입니다.암수술처럼 반드시 수술이 필요한 경우라면 서둘러야 하지만,척추·관절 등 근골격계 질환은 대부분 보존적 치료를 먼저 시행하고치료 반응이 없을 때 수술을 고려하게 됩니다.서두르지 않아도 되는 수술이라면, 먼저 비수술 치료를 충분히 시도하는 것이 원칙입니다.---오해 3. 수술해야 한다고 하는데 무서워서 안 하고 싶어요."디스크가 터져서 수술해야 한다고 하는데 너무 무서워요.보존적 치료로는 안 될까요?"수술이 필요한 상황에서 무작정 미루는 것은 오히려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근골격계 질환 대부분은 수술이 시급한 경우가 드물지만,상황에 따라서는 수술이 늦어질수록 손상 범위나 후유증이 커지기도 합니다.예를 들어 디스크 파열로 근력이 약해지는 경우에는가능한 한 빠르게 수술을 진행하는 것이 좋습니다.근력 약화가 더 진행하거나 고착되면 장애로 남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이런 경우에는 수술을 늦추지 말고 진행해야 병의 악화를 막을 수 있습니다.오해 4. 부분마취는 무서워요, 전신마취로 해주세요."수술은 해야 하는데 너무 무서워요. 전신마취로 해주실 수 있나요?"사실 저도 수술을 받는다면 전신마취로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의사도 환자 앞에서는 같은 마음이니까요.그러나 의학적으로 부분마취가 가능한 수술이라면, 부분마취를 선택하는 것이 더 안전합니다.건강한 청장년층에서는 전신마취 위험도가 높지 않지만,연세가 있는 노년층에서는 전신마취 자체가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그래서 부분마취로 가능하다면 부분마취를 권장하게 됩니다.물론 전신마취가 필요한 규모의 수술에서 부분마취를 고집하는 것도 좋지 않습니다.마취 방법은 수술의 규모와 환자 상태에 맞게 결정되어야 합니다.---지금까지 바른신경외과•정형외과 신경외과 강무성 원장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과도한 사용으로 인한 손목 통증 드퀘르뱅 건초염
안녕하세요 바른신경외과 정형와과의 나석인 원장입니다.오늘은 환자분들께서 자주 겪는 손목 통증 중 하나인 드퀘르뱅 건초염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드퀘르뱅 건초염이란 무엇인가요?엄지손가락은 다른 손가락에 비해 위아래, 안팎으로 다양하게 움직이고, 물건을 쥐거나 잡을 때 힘이 많이 들어가는 구조입니다.그렇기 때문에 이 작은 부위에 여러 개의 힘줄이 작용하게 되며, 손목에서도 가장 많이 사용되는 부위 중 하나입니다.이 엄지손가락을 움직이는 여러 개의 힘줄이 손목의 좁은 통로를 지나가게 되는데, 이 통로 안에서 힘줄이나 힘줄을 감싸고 있는 얇은 막에 염증이 생기면 공간이 좁아지면서 통증이 발생하고, 이를 '드퀘르뱅 건초염'이라고 부릅니다.협착성 건초염이라고도 부르며, 대표적인 손목 통증 질환 중 하나입니다.어떤 분들이 주로 겪게 되나요?드퀘르뱅 건초염은 특히 손목을 많이 사용하는 분들, 그리고 임신 후기나 출산 직후 수유 중인 여성분들에게 자주 나타납니다.아이를 안거나 젖병을 들 때 손목을 반복해서 사용하면서 무리가 가기 때문이죠. 또한 사무직이나 제조업에 종사하며 손을 반복적으로 사용하는 직업을 가진 분들에게도 흔히 나타나는 질환입니다.어떤 증상이 나타나나요?가장 흔한 증상은 엄지손가락 쪽 손목에 통증이 발생하는 것입니다.특히 물건을 잡거나 손목을 꺾을 때 통증이 심해지고, 어떤 분들은 일상생활 자체가 어려워지기도 합니다.손목을 움켜쥔 상태에서 엄지를 안쪽으로 굽히고 손을 아래로 꺾으면 통증이 더 강해지는데, 이를 통해 진단에 도움이 되기도 합니다.어떻게 치료하나요?초기에는 손목 사용을 줄이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통증이 심하지 않다면 약물 치료와 함께 손목을 고정해주는 보조기를 사용하면서 증상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필요한 경우에는 염증을 가라앉히기 위해 주사 치료를 시행하기도 하고, 냉찜질이나 스트레칭 등 보존적인 방법도 도움이 됩니다.하지만 통증이 반복되거나 만성적으로 계속된다면, 힘줄이 지나는 통로를 넓혀주는 간단한 수술적 치료를 고려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수술 자체는 비교적 짧은 시간 안에 가능하며, 입원 기간도 길지 않습니다. 다만 수술 부위 근처에 손으로 가는 신경이 지나가기 때문에 수술 여부는 꼭 전문의와 충분히 상의한 후 결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손목 통증을 줄이기 위한 일상 관리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손목을 과도하게 사용하지 않도록 생활 습관을 조절하는 것입니다.통증이 있다면 무리한 사용을 피하고, 휴식을 충분히 취하며 손목에 부담이 가지 않도록 조심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특히 아이를 돌보는 육아 중에는 주변의 도움을 받아 손목 사용을 줄이는 것이 큰 도움이 됩니다.마무리하며드퀘르뱅 건초염은 정확한 진단과 적절한 치료로 충분히 호전될 수 있는 질환입니다.통증을 단순한 피로로 넘기기보다는, 증상이 지속되거나 심해진다면 가까운 병원을 찾아 전문가의 진료를 받아보시길 권해드립니다.바른신경외과·정형외과에서는 환자분의 상태에 맞는 맞춤형 치료를 통해 통증 없이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감사합니다.
